[뉴스] 손쉽게 자동 오버클럭 하자! 라이젠 'CTR' 유틸리티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댓글: 12개 |


▲ AMD 라이젠 4세대 발표 중

10월 9일, 라이젠 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가 공개되었으며, 제품 출시 예정일은 11월 5일부터다. AMD에서 소개한 주력 모델은 '라이젠 9 5900X'로, 12코어 24쓰레드에 부스트 클럭 4.8Ghz의 성능을 내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FHD 기준, 경쟁사의 동급 모델보다 평균 6% 이상 높은 게이밍 성능을 내며, 다른 게임에서의 성능 차이는 5% 내외인 반면에, 부동의 1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에서 21% 빠른 성능을 낸다고 강조했다.

롤은 멀티 코어(2코어)를 지원하는 게임으로, CPU 내의 코어 수보다 단일 코어 성능에 더 영향을 받는 게임이기 때문에, 해당 발표를 통해 AMD에서 단일코어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럼 현재, 구매할 수 있는 라이젠 제품의 단일 코어 성능은 어떨까?

현재 AMD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역시 'AMD 라이젠 R5 3600(이하 3600)'일 것이다. 물론 PC로 저사양 게임만 즐긴다면 R3 제품군을 선택하여 저렴한 가성비를 노려볼 수 있겠지만 요즘은 게임을 즐기며 대기 시간에 인벤 뉴스도 보거나 유튜브를 보는, 더 나아가서 본인의 게임 플레이에 대한 피드백을 위해 녹화를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알게 모르게 멀티미디어 작업을 하는 추세다.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유저들의 테스트에 따르면 3600은 FHD 해상도 기준으로 평균 181FPS, 최소 138FPS의 성능을 낸다. 특히 라이젠 CPU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CPU와 메모리를 오버클럭 할 수 있다는 점인데, 3600MHz(CL18)을 적용 시, 프레임이 평균 20FPS 정도 상승한다. 다만 '오버클럭'이라는, PC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게이머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다소 높았었다.







CTR(ClockTuner fo Ryzen)은 '1usmus'에서 개발한 라이젠 전용 자동 오버클럭 유틸리티로, 라이젠 CPU 기반의 PC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PC에 대해 잘 모르는 게이머들도 PC의 성능을 손쉽게 끌어올릴 수 있으며, 현재(20.10.15) 기준 '라이젠 R5' 모델부터 지원한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CTR로 본인 CPU의 수율을 측정하는 용도로도 활용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 'DIAGNOSTIC'을 눌러 등급을 측정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유저들의 후기에 따르면 20년에 생산된 3600 제품들은 무난하게 Silver 등급(4.4GHz) 이상을 달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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