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과연 막손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을까? 제닉스 타이탄GX 에어 유선 마우스

리뷰 | 전세윤 기자 | 댓글: 7개 |



안녕하세요. 저는 Macson(막손)입니다.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거나 쓰는 것을 좋아하죠. 대충 ‘막 쓰는 손’을 줄인 말인데, 실제로 저는 게이밍 디바이스에 큰 지출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 키보드도 매우 평범한 키보드를 쓰고, 마우스도 예전에 한 번 2~3만원짜리를 사본 것이 전부입니다. 그것도 9년 전인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오래되었네요.

한 번쯤 바꿀까 하는 생각을 하면 살짝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굳이 지금도 잘 쓰고 있는 마우스를 왜 바꿔야 하는지 의구심부터 들기 때문이죠. 공간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키보드도 사두지 않은 채, 노트북 내장 키보드로 모든 생활을 즐깁니다. 분명히 막 쓰면서 생활하는 저도 내장 키보드는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쓴다는 거죠.

그런 저에게 ‘제닉스 타이탄GX 에어 유선 마우스’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과연 이렇게 대충 막 나가는, PC 게이머로서 납득하기 힘든 수준의 생활을 즐기는 저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줄 수 있을까요? 확인하기 전에 우선, 타이탄GX 마우스가 어떤 성능인지 부터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 제품 제원 및 특징

  • 제닉스 TITAN GX AIR 유선 게이밍 마우스
  • 마우스 센서: PMW-3398
  • DPI 및 폴링레이트: 최대 16,000 DPI / 125~1000Hz
  • 라이트: RGB LED
  • 스위치: HUANO 핑크 스위치
  • 무게 및 크기: 63.5 x 120 x 39mm / 60~80g(±5g)
  • 동봉 제품: 무게추 (12개), 탈부착 가능한 비타공 팜 커버
  • 가격: 49,000원(정가)

  • 우선 타이탄GX의 센서는 ‘PMW-3389’로 기존 타이탄G에 탑재되었던 센서와 비슷하죠. 센서의 소비전력 또한 21mAh로 비슷합니다. 그리고 ‘무게추’로 마우스의 무게를 조절할 수도 있죠. 무게추는 총 12개가 박혀 있고 하나씩 떼어내서 무게를 조절해 자신의 손에 맞는 무게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마우스 상판 또한 타공 처리가 된 팜 커버로 되어있지만, 기존 마우스와 같이 타공이 없는 비타공 팜 커버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저번 타이탄G 무선 마우스는 바닥까지 타공 처리가 되어있었는데 이번 마우스는 일반적인 마우스처럼 비타공으로 처리되었네요.

    커스터마이징 요소는 적지만, 게이밍 마우스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요소는 전부 갖추고 있습니다. 최대 16,000 DPI까지 올라가는 DPI 버튼은 물론, 왼쪽에는 앞, 뒤로 이동할 수 있는 앞으로/뒤로 가기 버튼, 125~1000Hz를 지원하는 폴링레이트 설정 버튼 등, 게이밍 마우스로서 있을 건 다 있네요. 게다가 가격도 5만원 대 이하라 가격대도 매우 알찹니다.



    ▲ 방금 도착한 타이탄GX 마우스



    ▲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타이탄GX 마우스의 전체 구성품



    ▲ 진짜배기 흰색이라 카멜레온처럼 보호색이 작동했나 봅니다



    ▲ 먼저 무게추부터 소개합니다. 딱 12개 들어있죠



    ▲ 하나씩 떼서 자신에게 맞는 무게를 찾아갑시다



    ▲ 마우스 안에 딱 맞게 넣으면 끝!



    ▲ 안녕하세요, 제 새로운 애완동물이예요



    ▲ 타공을 달아줘도 예쁘고



    ▲ 비타공을 달아줘도 예쁩니다



    ▲ 색깔이 다른 마우스를 둘 다 사셨다면 이런 식으로 교체하실 수도 있습니다



    ▲ 뭔가 예쁘장하죠?



    ▲ 뒤에는 타공처리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 마우스를 잡아봤는데 손이 비명을 지르네요



    ▲ 행복하다는 비명을 말이죠



    ▲ 컴퓨터에 연결도 해봤습니다. 번쩍번쩍 빛나는 타이탄 로고가 인상적이네요



    ▲ 연결해서 LED 색상을 내니깐 훨씬 낫네요



    ▲ 배필을 해도 문제 없고~



    ▲ 배그를 해도 문제 없음!



    ▲ 유선 마우스가 고민되셨다면 타이탄GX입니다


    ■ 마치며

    우선 타이탄GX 마우스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대칭’입니다. 기존의 타이탄G가 비대칭 구조로 출시되었는데, 대칭형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가 많았고, 제닉스가 그 의견을 받아들여 만든 것이 바로 이 타이탄GX죠. 덕분에 대칭형 마우스를 원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타이탄GX가 좋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옴론 차이나' 스위치 대신, 'HUANO 핑크 스위치'를 넣었습니다. 전과 비교해서 부드러운 클릭감이 인상적이었죠. 클릭 소음도 적어 조용한 환경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만한 제품입니다. 또한 옴론과 비교해서 반발력도 조금 강한 편이죠.

    최근 블루투스의 발달로 인해 무선 마우스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번 타이탄GX 마우스는 유선입니다. ‘선이 없는’ 무선은 걸리적거리지 않고 번거롭지 않은 장점이 있지만, 신호가 약하면 끊길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아직도 유선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게이머 분들이라면 원활한 게임 환경을 위해 유선을 더 원하실 수도 있겠네요.

    우선 아무거나 막 쓴 제 손도 오랜만에 즐거움을 되찾았습니다. 12개의 무게추로 마우스의 무게 조절도 가능해 자신의 손에 딱 맞는 무게를 찾는 즐거움도 있고, 팜 커버를 변경해 타공이 없는 커버로도 바꿀 수 있어 내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즈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지금껏 마우스는 그냥 아무거나 써왔는데, 여러 기능이 들어간 마우스를 써보니 여러 재미가 느껴지네요. 다음엔 막쓰지 말고 마우스 하나 장만하는 걸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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