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대표 "게임산업은 디지털 액터(Actor)를 만드는 것"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69개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27일 김택진 대표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와 판교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국민의힘 요청으로 성사됐다. 당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산업인 게임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비대면, 언택트 시대 국민들의 대표적인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게임 산업을 국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들으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조명희 미래산업일자리특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게임산업은 우리나라 전체 콘텐츠 산업의 수출액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67%(약 8조 2,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국가 경쟁력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개될 게임산업의 사회적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택진 대표는 국민의힘과 만나는 자리에서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위의 목적은 미래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제공이라고 알고 있는데, 게임산업이 그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산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산업을 소개하는 취지로 "우리 산업은 기술적으로 정의할 때 디지털 액터(Actor, 배우)를 만드는 산업이다"라며 "기술적 요인은 게임 내의 캐릭터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액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택진 대표는 디지털 액터를 제조업의 로봇과 비교했다. 로봇에 따라 제조업 생산력이 결정되는데, 디지털 액터 능력에 따라 게임산업 경쟁력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김택진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서는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아이돌까지도 디지털 액터의 연기에 의해 만들어지게 된다"며 "로봇 분야에서 인간처럼 걸어 다니는 이족보행 로봇을 만드는 것이 무한한 기술적 도전의 과제였다"고 전했다. 이어 "인간처럼 표정을 짓고,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 디지털 액터가 게임 산업의 도전 과제이다"라고 덧붙였다.



▲ 김택진 대표

김택진 대표는 "게임과 같은 미래 문화 산업이 디지털 액터 기술에 의해 쌓아 올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택진 대표는 "미래 기술에 대해 도전과 과감한 투자가 산업 육성, 좋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게임산업이 우리나라가 원하는 미래성장산업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히 국민의힘이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택진 대표는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 입문에 관한 질문에 "전혀 뜻 없다"며 "나는 정치인이 아닌 사업가, 경영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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