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담원게이밍,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4세트 압승

경기결과 | 김홍제, 남기백 기자 | 댓글: 98개 |




담원게이밍이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쑤닝을 무너뜨렸다.

초반 바텀에서 킬을 기록한 담원은 연달아 전령 앞 상체 교전에서도 '캐니언'의 킨드레드가 킬을 추가해 성장에 원동력이 됐다. '빈'의 갱플랭크 성장을 계속 말린 담원은 오브젝트 컨트롤도 쉬워졌다. 그런 와중에도 쑤닝은 바텀에서 '고스트'의 케이틀린을 잡아내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킨드레드의 힘을 바탕으로 담원은 오브젝트를 휩쓸었다. 16분 기준 드래곤도 2스택, 협곡의 전령도 자신들이 가져가며 운영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세 번째 드래곤도 무난하게 가져간 담원은 조금씩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불리해진 쑤닝은 다소 무리한 플레이를 시도했다.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는데, 담원이 침착하게 대처하며 킬을 쓸어담았다. 쑤닝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감정적인 움직임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럴수록 담원은 더욱 완벽하게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가고 있었다.

'캐니언'의 킨드레드는 얄밉게 쑤닝을 괴롭혔다. 25분 기준 드래곤 영혼과 바론, 글로벌 골드는 8천 차이. 쑤닝 입장에서 희망의 불씨는 점점 꺼져갔다. 담원은 쑤닝의 넥서스가 터지기 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그 결과 깔끔하게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최종 스코어 3:1로 쑤닝을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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