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모바일 신작 '티타이니 온라인' 공개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56개 |



온택트로 열리고 있는 지스타 2020, 그 두번째 날인 20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지스타 현장 라이브 무대에서 진행된 'Live on 지스타 2020'를 통해 신작 2종과 스토브에 입점한 인디 게임까지 총 5개의 게임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 행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Live on 지스타 2020
  • 일시: 2020년 11월 20일 (금) 16:00~17:00
  • 내용: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스토브 신작 5편 소개

  • Live on 지스타 2020는 트위치 지스타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17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마술양품점'과 모바일 MMORPG '티타이니 온라인'은 영상으로 송출, 스토브에 입점한 인디 게임 '리로드'와 '루시의 일기'는 직접 개발자가 지스타 무대에 올라 게임에 대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마술양품점




    제일 먼저 소개된 '마술양품점'은 지스타 직전인 17일 출시된 신작 모바일 캐주얼 게임으로, 마법으로 가득한 판타지 세계에서 주인공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아바타와 나만의 양품점을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뮬레이션 장르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조화롭게 연계되었으며, 고퀄리티 그래픽과 방대한 꾸미기 요소, 참신한 스토리텔링, 여기에 탐험, 성장 시스템, 랭킹전 등을 통해 다른 게임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마술양품점은 내년 글로벌 서비스가 계획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1분 50분 가량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메이킹, 그리고 게임의 콘텐츠 소개와 프로젝트 담당자의 인터뷰,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FGT 현장, 마지막으로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된 오마이걸 메인 광고 메이킹 영상이 순서대로 송출되었다.




    ◆ 티타이니 온라인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지스타 2020을 통해 신작 모바일 MMORPG '티타이니 온라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티니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규 IP로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이는 첫 번째 글로벌 커뮤니티 RPG다.

    기존 스케일 중심의 화려한 MMORPG 공식에서 벗어나 전 세계 유저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캐주얼', '국가간 소통', '진보된 서버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가벼운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 자동 번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저들이 하나의 서버에 접속해 협동과 경쟁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스킬이 무기에 붙어있으며 무기가 갖고 있는 스킬 4가지 중 하나를 선택, 언제든 원하는 대로 선택해 플레이를 해 나갈 수 있다.

    현장에서는 티타이니 온라인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과 개발사 대표의 인터뷰가 영상으로 공개되었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내년 순차적인 테스트 단계를 진행하며, 단계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서 출시할 예정이다.


    ※ 해당 영상의 끊김은 트위치 지스타 TV 송출렉으로 게임 자체와는 무관합니다.











    스토브는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으로, 스마일게이트의 자체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인디 게임 역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인디 게임을 비롯해 그동안 언어의 장벽으로 국내 유저들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해외 인디 게임을 자체적으로 번역해 서비스하고 있다.

    스토브는 정식 출시된 게임 외에도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게임이나 아마추어 창작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브 인디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데모 게임들을 유저들에게 선보여 개발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거나, 게임잼 개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협업 등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그 중 데모 버전부터 함께한 국내 인디 개발사의 게임 '리로드'와 '루시의 일기', 여기에 해외 인디 게임인 '고디안 퀘스트'까지 총 3가지의 게임이 소개됐다.


    ◆ 리로드


    현재 데모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는 리로드는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래빗홀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직접 땅을 파서 길을 만드는 신개념 타워 디펜스 게임으로, 적이 지나가는 길을 유저가 마음대로 뚫을 수 있다.

    타워 설치로 끝나는 수동적인 디펜스가 아니라 직접 전투에 참여해 스킬을 쓰고 타워를 강화하는 능동적인 플레이가 매력 포인트. 가장 최근 공개된 회전 원판 맵 등 인디 게임다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직접 지스타 현장 무대를 찾은 래빗홀 게임즈의 홍보성 대표는 게임에 대한 소개와 함께 "리로드에서는 기존 타워디펜스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며 정식 런칭을 기다려 달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 루시의 일기


    루시의 일기는 로그라이트, 그 중에서도 탄막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엔터더건전과 아이작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로그라이크의 랜덤성과 액션성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몽환적인 분위기에 마법을 테마로 했다. 로그라이크 게임인 만큼 매 판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느낌을 주기 위해 랜덤요소를 부여했고, 맵 배치나 방의 내용은 물론 중간보스 역시 랜덤으로 등장한다.

    게임을 개발한 파란게 프로젝트는 대학생 2명으로 시작된 개발팀으로, 기획과 프로그래밍 담당자와 일러스트 디자인 담당자로 구성되어 있다. 루시의 일기 역시 현재 데모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올해 말 런칭 예정이며 스팀과 스토브 동시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지스타 현장을 직접 찾은 파란게프로젝트의 김태훈 대표는 루시의 일기가 일반적인 슈팅 게임과는 스타일이 다르다며 단순히 탄막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반격, 반사하는 등 다양한 액션이 위주가 되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루시의 일기는 11월 25일부터 얼리억세스가 진행된다.








    ◆ 고디안 퀘스트




    싱가포르 인디게임 개발사 믹스드 렐름즈가 개발한 고디안 퀘스트는 울티마와 위자드리와 같은 고전 클래식 게임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RPG 게임이다. 여기에 덱 빌딩이나 턴제 전략 전투와 같이 현대적인 게임 컨셉이 합쳐져 그야말로 RPG와 TCG가 '절묘'하게 섞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은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퀘스트를 수행하고 던전을 클리어하는 등 RPG의 요소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동시에 전투 방식은 덱을 구성해 턴에 맞춰 카드를 사용하는 TCG의 요소가 강하다. 현재 스토브인디에서 공식 한글화를 진행, 스팀보다 개선된 버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저 한글화 번역단 '바람번역단' 검수를 거쳐 번역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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