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18 '유칼'인가, KT 2세트까지 승리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18개 |



KT의 한타 능력이 발휘됐다.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4일 차 1경기 2세트, kt 롤스터가 다시 리브 샌드박스를 격파하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유칼' 손우현이 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리브가 첫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 스택 2개를 챙기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서밋' 박우태의 레넥톤이 카운터 '도란' 최현준의 퀸을 맞아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점이 주효했다. 자연스레 '서밋'의 레넥톤이 초중반 한타에서 활약할 여유가 생겼고, KT는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KT는 물러서지 않았다. 드래곤을 두고 계속 크게 교전이 만들었고, 세 번째 교전에서 조금 만회했다. 드래곤을 내준 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킬 교환을 이끌어냈다. 결정적인 전투는 네 번째였다. 몇 수 위의 전투 능력을 발휘한 KT가 3:0 완승을 따냈다. '유칼' 오리아나의 궁극기 활용이 기가 막혔다.

교전 승리로 바론까지 KT의 손에 쥐어졌다. 이때부터는 '도란'의 퀸이 마음껏 사이드를 활보하며 타워를 무너트렸고, 어느새 글로벌 골드 격차가 6천 이상으로 벌어졌다. 다시 발생한 드래곤 교전에서 KT는 영혼을 내주긴 했으나, 후속 한타에서 다시 대승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유칼'의 오리아나가 또 궁극기 대박을 터트렸다. KT가 3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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