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사별한 아내, VR로 다시 만났다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8개 |

작년 이맘때쯤, VR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MBC의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지난 21일에 방영된 '너를 만났다' 시즌2는 4년 전 아내를 떠나보낸 김정수 씨와 남겨진 5남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아내의 그림자라도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김정수 씨를 위해 아내 성지혜 씨의 살아생전 모습과 당시의 집을 구현해내기로 했다.

VR 제작된 특수 영상은 성지혜 씨의 생전 영상 자료와 사진, 가족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구현됐다. MBC 특수 영상 제작팀은 전문 연극 배우가 참여한 모션 캡쳐 연기와 남아있는 영상 자료 속 성지혜 씨의 목소리 데이터를 더해 더욱 사실적인 VR 아바타를 구현해냈다.

사랑하는 아내와 다시 만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VR휴먼 다큐멘터리 '로망스' 2부는 오는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지난 2020년 2월에 방영된 '너를 만났다' 시즌1은 지병을 앓고 있던 딸을 떠나보낸 어머니가 VR 기술을 통해 딸을 다시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머니가 VR 기술로 재현된 딸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을 편집한 클립 영상은 2,457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VR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심리 치료' 측면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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