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상장 이후 주가 30만 원 첫 돌파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5개 |



펄어비스가 차기작 '붉은사막' 기대와 외적 요인에 힘입어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27일 장중 펄어비스 주가는 30만 원을 돌파했다. 오전 10시 53분에는 308,4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펄어비스 1주당 최고가는 2018년 3월 2일 종가 284,200원이다.

시장에서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와 차기작 '붉은사막' 기대감 덕에 기업가치가 올랐다고 평가한다. 또 중국 판호 기대감도 주가 상승 요인이라 분석했다.

SK증권 이진만 연구원은 "글로벌 게임 행사 TGA 에서 연말 출시 예정 신작 '붉은사막' 추가 공개하고,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채널 조회 수 200만 이상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유저 및 매체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최근 한한령 이후 국내 게임에 대한 첫 판호 발급(컴투스 서머너즈 워)으로 검은사막 관련 기대감도 증가했다"고 짚었다.

이베스트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아시아 및 서구권 모두 공략 가능한 '붉은사막'의 흥행 기대수준이 높다"며 "'붉은사막' PC/콘솔은 패키지 예상 단가 60$에 론칭 초반 200만 장, 론칭 후 연간 500만 장 판매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진단한다"고 전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주가 최고가 기록에 관해 "붉은사막이 글로벌 대작으로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며 "지금은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더 잘 만드는 데 집중할 때라고 생각하고 글로벌에서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개발에 더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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