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뛰어난 호환성, 다재다능 헤드셋! 스틸시리즈, 아크티스7 Lag-Free Wireless

리뷰 | 이형민 기자 | 댓글: 3개 |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gminsights에 따르면, 이어폰 및 헤드폰 시장 규모는 2020 년에 900억 달러를 넘어섰고 2021년과 2026년 사이에 9%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글로벌 시장 생산량은 10억개에 달할 것으로 보니, 감히 그 규모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도 그럴법한 것이, 이어폰과 헤드폰이 담당하는 스펙트럼이 워낙 넓기 때문이죠. 음감용부터 시작하여 저지연 게임용, 착용감을 높인 스포츠용 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 각 제조사별로 각 장르에 대해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음향기기 및 음향장비 기업이라 할지라도 인식은 천차만별 다르죠.

스틸시리즈 역시 그렇습니다. 게이머에게 가장 적합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며, 개중에는 하드코어 게이머와 프로팀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될만한 스펙을 갖춘 제품도 있습니다. 이러니 스틸시리즈가 언급되면 "아, 게이밍 장비 만드는 곳?"으로 기억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스틸시리즈가 최근 출시한 헤드셋 '아크티스' 시리즈를 살펴보면 기존의 게이밍 스펙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깔끔한 디자인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오늘 알아볼 제품인 스틸시리즈 Arctis 7 Lag-Free Wireless(이하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7) 역시 그렇고요.




  • 제품 제원
  • 제품명 : 스틸시리즈 Arctis 7 Lag-Free Wireless
  • 유닛 크기 및 임피던스: 40mm / 32옴
  • 헤드셋 최저 주파수 응답 및 최대 주파수 응답 : 20 - 22,000Hz
  • 마이크 최저 주파수 응답 및 최대 주파수 응답 : 100 - 10,000Hz
  • 마이크 형태: 플렉시블 / 노이즈캔슬링
  • 무선 형태 : 무선 / 무손실 2.4GHz
  • 무게 : 298g
  • 가격 : 189,900원(인터넷 최저가)




  • ▲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7 박스



    ▲ 무선임을 강조하는 제품 설명



    ▲ 개봉하면 속포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 뒤집어 봤는데.. 잉? 뭐가 붙어있습니다






    ▲ 아 제품 설명서군요..



    ▲ 이건 우리 할부지가 와도 양보 못하지ㅋㅋ



    ▲ 구성품은 헤드셋, 송신기 및 케이블입니다



    ▲ 왼쪽부터 4핀, 3.5mm 케이블, 무선 송신기






    ▲ 수줍게 내밀고 있는 마이크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 주욱 당기면 마이크 이용이 가능하네요



    ▲ 양방향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적용된 클리어 캐스트



    ▲ 위에서부터 마이크 음소거, 볼륨 조절, 메인 케이블, 3.5 오디오, USB 단자로 구성됐습니다



    ▲ 버튼을 딸깍 눌러 마이크 음소거를 할 수 있습니다



    ▲ 채팅과 게임의 사운드 밸런스 조절이 가능한 CHATMIX 다이얼



    ▲ 전원 버튼을 약 4초간 누르면 점등이 됩니다



    ▲ 약 90도 꺾이는 헤드프레임 관절






    ▲ 양측 이어컵에 스틸시리즈 로고가 각인됐습니다



    ▲ 검은옷과 제법 어울립니다



    ▲ 쿠션감이 살아있는 이어패드



    ▲ AirWeave 기능성 소재가 적용되었습니다



    ▲ 생각보다 꽤 두툼합니다



    ▲ 이 헤드밴드가 정말 독특해요



    ▲ 좌측에 벨크로 타이(일명 찍찍이)가 붙어있습니다



    ▲ 이걸로 헤드셋 길이를 조절할 수 있죠



    ▲ 아예 벗기면 철제 프레임이 나옵니다



    ▲ 대두인 기자는 길이를 더 늘려야겠습니다..



    ▲ 스키 고글이 생각나는군요? 해외에서 파는 것 같습니다



    ▲ 2.4GHz 무선송신기



    ▲ USB를 연결하고 우측 하단 전원 버튼을 꾹 누르면 점등됩니다



    ▲ 본격적으로 사용하기에 앞서 스틸시리즈 엔진을 설치 하도록 합시다



    ▲ 아크티스7에 대한 전반적인 설정을 아주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본격 의자 뒤로 젖히고 편하게 게임하기



    ▲ 지연이 발생하거나 끊김 현상은 없었습니다










    ■ 마무리




    기자가 약 3시간 정도 스틸시리즈 아크티스7을 사용해본 결과,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만족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여타 게이밍 헤드셋과 다르게 스포티함이 묻어나는(특히 겨울철에 더) 외형이 돋보이죠. 헤드프레임에 머리를 지탱하는 밴드는 신축성을 갖춰 제품 무게 분산에 유리하여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다만, 기자처럼 머리가 크신 분들은 헤드셋 길이 조절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청음 부분에서는 고음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0mm 스피커 드라이버와 DTS 7.1 서라운드 사운드로 공간감 역시 느낄 수 있었고요. 음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나타낸다기보단, 부드럽게 이어지는 소리를 표현합니다. 무선이라 걱정했지만 지연이나 끊김에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무선 송신기만 PC에 꽂으면 자동으로 페어링된 헤드셋과 연결되어 이용하는데 편리했습니다.

    우측 이어컵 하단에 탑재된 다이얼은 게이밍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채팅과 게임의 사운드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기 모양쪽으로 다이얼을 돌리면 게임 밸런스가 더욱 증폭되며, 반대쪽으로 조절하면 채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죠.

    아크티스 시리즈는 다양한 호환성을 제공합니다. 윈도우, Mac, PS, Xbox, VR, 스마트폰 등 게임 환경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까지 다양한 환경과 콘텐츠를 즐기는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팔방미인 헤드셋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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