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컨트롤’을 꼭 ‘듀얼센스’로 해야 하는 이유

리뷰 | 전세윤 기자 | 댓글: 5개 |

2월 PS+ 무료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듀얼센스’ 활용작




게임명: 컨트롤 얼티밋 에디션
장르: TPS
출시일 : 2021. 2. 4.(전세계)
개발 :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배급 : 505 게임즈
플랫폼: PS5, XSX|S, PC, PS4, XBO

기자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팬이다. 특히, ‘맥스 페인 시리즈’는 다회차로 즐겼을 정도다. 그 중, 제일 좋아하는 것은 ‘맥스 페인 2’로 맥스 페인의 피폐해진 삶과 그의 마음 속을 파고드는 모나 색스, 그리고 또 다시 닥쳐오는 그를 둘러싼 철저한 음모, 차갑고 어두운 뉴욕 시의 배경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언제 이를 다뤄보고 싶은 날이 있을 정도다.

그 뒤, ‘앨런 웨이크’도 ‘퀀텀 브레이크’도 전부 손에 쥐어봤다. 앨런 웨이크는 레메디의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와 복잡하게 얽힌 스토리텔링이 제대로 맞물려 플레이어들에게 인상을 준 수작 게임으로 남았으나, 퀀텀 브레이크는 스토리의 욕심이 지나쳐 드라마 형태의 컷신이 너무 많아 게임의 흐름을 방해한 단점이 있다. 물론 시간 조작물에 관심 있다면 한 번쯤 해 볼만한 게임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시기도 늦은 겸, 차세대기로 해볼려고 구매를 줄곧 미루고 있었던 레메디의 최신작을 플레이 해보기로 했다. 바로 ‘컨트롤’이다. 컨트롤은 이미 2019년에 인벤에서 리뷰를 작성한 바 있어 이번에는 게임 플레이에 대해 크게 짚고 넘어가지 않을 예정이다. 만약 게임으로서의 컨트롤이 궁금하다면 [인벤 리뷰]를 참고하도록 하자.

본편을 한 번 더 짚어줄 순 있으나 그건 사족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 선택한 주제는 바로 PS5로 컨트롤을 즐겨야 하는 이유다. 참고로 기자는 이미 ‘듀얼센스’의 맛에 흠뻑 빠져 이젠 듀얼쇼크 4나 엑스박스 패드로 돌아갈 수가 없어졌다. 그리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수준만큼 듀얼센스를 활용한 게임이 바로 컨트롤이다.

▲ 컨트롤 듀얼센스 기능 테스트
(진동 소리가 작으니 소리를 크게 키워주세요)

우선 듀얼센스의 기능 중, 굉장히 마음에 드는 진동 시스템이 있었다. 바로 ‘적응형 트리거’다. 엑스박스 패드의 ‘임펄스 트리거’의 대척점에 있는 이 기능은 총을 쏠 때, 트리거가 반발하는 듯이 튕겨져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임펄스 트리거가 총을 쏘는 진동을 느끼게 해주었다면 적응형 트리거는 정말 전동건이나 실제 총기를 다루는 듯한 느낌을 준다. 컨트롤에서도 블랙 옵스 콜드 워처럼 총기의 종류에 따라 각자 다른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다음은 ‘햅틱 피드백 기능’이다. 자동차로 진흙탕길을 달리거나 평범하게 걸을 때, 순간마다 오디오 음향을 통해 직접 진동을 표현하는 것으로 촉각으로 그 느낌을 모방하고 있다. 덕분에 기본적인 진동 세기와 다르게 현실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컨트롤에서도 걷는 과정 전부가 진동을 통해 느껴지며 염력을 사용했을 때도 진동이 섬세하게 느껴진다. 이 두 가지만 보아도 듀얼센스는 확실히 엑스박스 패드보다 큰 이점을 갖는다.

컨트롤 얼티밋 에디션은 이 두 가지의 강점을 가진 듀얼센스를 가장 잘 활용한 게임이다. 비평가 점수도 80점 대로 무난한 수준이며 지금 2월 PS+ 무료 게임으로도 풀려 있는 만큼, 안 할 이유가 없다. 특히 얼티밋 에디션에는 DLC 2종이 있으며 ‘앨런 웨이크’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있으니 레메디의 팬분들은 물론, 듀얼센스를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필시 이 게임을 체험해보도록 하자.

▲ 레이 트레이싱과 Poets of the Fall 노래로 즐기는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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