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AF-4AM 포함 6개 팀, 파이널행...부진에 빠진 KIA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17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2주 2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4AM을 포함한 6개 팀이 위클리 파이널로 진출했다. DWG KIA는 다소 부진하면서 마지막에 찾아온 기회까지 잡지 못했다.

앞선 6~8라운드에서는 인팬트리와 아프리카 프릭스, AAA가 차례로 치킨을 챙기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특히, 7라운드의 주인공 아프리카 프릭스는 일찌감치 두 명의 인원을 잃은 위기 상황 속에서 끈질긴 생존력으로 탑2에 올랐고, 결국 TSM과의 2대 4 교전서 승리를 거뒀다. AAA은 오스의 고춧가루에 무너질 뻔 했지만, 마지막 1대 1 싸움에서 승리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어진 9라운드 에란겔. 지오고폴의 건물 밀집 지역으로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팀들은 건물을 한 채 씩 점거한 채 투척 무기를 교환하며 치열한 대치전을 펼쳤다. 탑4 싸움에서 서로 옆 건물에 위치한 ENCE-디토네이션 화이트가 먼저 싸움을 벌였고, ENCE가 한 명을 잃은 채 승리했다. 도로 건너 4AM에게는 당연히 이이제이의 좋은 기회였다. 4AM은 침착하게 남은 인원을 모두 정리해 승리를 거뒀다.

10라운드의 주인공은 오스였다. 7전 8기 끝에 얻은 값진 치킨이었다. 그간 2, 3등을 자주 하면서 킹메이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오스는 10라운드서 드디어 승리를 쟁취했다. DWG KIA와의 교전에서 전사자 없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던 게 주효했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위험 요소를 하나하나 제거해 나간 침착함이 매우 좋았다.

2일 차의 마지막 위클리 파이널 티켓이 걸린 11라운드가 시작됐다. DWG KIA에게 천금같은 기회가 왔다.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라도 하듯, 자기장이 잘 따라준 것. DWG KIA는 소닉스와 제니스를 모두 밀어내면서 좋은 자리를 사수했다. 하지만 날개를 펼치는 과정에서 브리람에게 두 명의 인원이 먼저 끊기고 말았고, 5등으로 탈락했다. 11번 째 티켓은 브리람을 잡아낸 데이트레이드에게 돌아갔다.


■ PGI.S 2주 2일 차 위클리 서바이벌 결과

6라운드 치킨 - 인팬트리
7라운드 치킨 - 아프리카 프릭스
8라운드 치킨 - AAA
9라운드 치킨 - 4AM
10라운드 치킨 - 오스
11라운드 치킨 - 데이트레이드

출처 : PGI.S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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