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이번에는 스토리도 제대로 담았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36개 |
블리자드는 20일 자사 온라인 컨퍼런스 블리즈컨라인을 통해 '오버워치2의 숨은 뒷이야기'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프닝 세리머니에 오버워치2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만큼 팬들의 관심은 뒤이어 진행된 이번 세션에 쏠렸다.




블리자드의 부사장 겸 오버워치 시리즈의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오버워치2를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이번 세션을 진행했다. 시작했다. 이번 세션은 개발자들이 각자의 자택에서 화상 인터뷰 형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먼저 오버워치2를 통해 공개될 새로운 전장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아론 켈러 디렉터는 새롭게 다가올 신규 전장으로 로마와 뉴욕 시티를 공개했다.

아트 디렉터 디온 로저스는 로마 전장은 고대 도시 로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으로 콜로세움이나 자갈로 이루어진 플라자 등 고전적인 이탈리아의 건축물과 기념물을 옮겨 담았다. 물론 오버워치의 세계관에 맞게 홀로그램 동상이나 거대 호버 트레인이 떠 있는 미래적인 모습도 함께 갖춰졌다.

개발진은 로마 전장 제작을 위해 실제 로마에 방문해 수천 장의 이탈리아 지역 사진을 찍으며 자료를 수집했다. 또한, 기존의 건축물을 게임 환경에 걸맞게 새롭지만, 친숙하게 구축하는 과정을 거쳤다.







뉴욕 시티 전장은 오버워치2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장소 중 하나다. 1920년대부터 1050년대의 소방서, 피자 판매점 등 뉴욕 시티를 상징하는 기념물부터 마을의 소소한 요소까지 오버워치의 유니크한 세계로 녹여냈다. 플레이어는 압축된 고전 뉴욕의 현대적 해석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더 많은 전장의 개발을 암시하기도 했다.




기존 오버워치처럼 오버워치2 역시 PVP를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두고 있다. 단, 개발진은 오버워치2의 PVP 감각을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캐릭터 클래스에 영향을 미치는 패시브가 존재한다. 돌격군 영웅의 넉백이 감소하고 공격군은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또한, 지원 역할 영웅의 느린 자동 치유 등도 존재한다.

한편 탱커의 역할은 완전히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실험적인 단계이지만, 라인하르트는 화염강타를 충전 형태로 2번 연속으로 사용하거나 코너링을 더 유연하게 만들어 적을 더 손쉽게 쫓아 타격하도록 만든다.

이런 변화는 아직 개발단계이기에 변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팀 전투 액션을 더욱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웨폰 2.0 사운드라고 소개된 음향 시스템 향상으로 실제 게임 내 사운드 역시 개선된다. 실제 총기를 사용해 이를 녹음해 완전히 변경된 총격음은 같은 무기라도 외부, 도심지, 거대한 실내, 작은 방, 터널 등에서 전혀 다른 사운드로 느껴지도록 노력했다.

한편, 새로운 캐릭터 소전은 고전적인 슈팅 게임의 느낌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춘 레일건을 사용한다. 특히 소전의 레일건은 여타 게임의 레일건이 그랬듯 정확히 적을 맞추면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다.




PVP와 함께 주요 게임 모드가 될 PVE 모드인 영웅 임무는 PVP를 어려워하는 새로운 플레이어를 위한 게임 모드다. 이는 오버워치2를 단순히 새로운 게임 모드 수준이 아니라 후속작이자 오리지널 게임으로 느껴지도록 만드는 주요 특징 중 하나다.

Co-op 경험을 제공하는 영웅 임무는 반복 가능한 모드로 영웅의 경험치를 쌓는 주요 장소 중 하다.. 특히 수백 개의 히어로 미션이 존재하며 게임 타입 역시 이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임무마다 약간의 스토리 요소가 포함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도 있다.

기존에 등장한 전장들이 영웅 임무에 포함되지만, 실제 게임플레이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왕의 길의 경우 게임 플레이 중 갑자기 길이 열리고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루트로 진행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같은 전장임에도 오버워치1과는 전혀 다른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집트 기자 지역을 배경으로 한 아누비스 전장에서는 때때로 모래 폭풍이 몰아치며 다른 전장에서는 거센 폭풍이 몰아치는 등 다이내믹한 연출을 선사한다. 더불어 일몰이나 주간, 야간의 변화된 전장 형태가 등장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할리우드의 야경을 즐기거나 각 지역에 일몰을 감상하는 등 같은 지역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지역마다 캐릭터에 적합한 구성을 만들어두고 이를 위한 맵 디자인을 새로 했다. 예를 들어 모래폭풍이 몰아치는 특정 지역에서는 한조나 위도우 메이커의 플레이가 더 유용한 식이다.








2019 블리즈컨에서 처음 선보인 영웅의 레벨업 시스템은 한층 성장해 캐릭터별 스킬 트리로 성장했다.

솔저의 경우 지휘관(Commdander), 소총수(Rifleman), 자경단(Vigilante) 등 세개로 구분된 스킬 구성에 각각 17개에서 18개의 포인트를 투자할 요소들이 존재한다. 이에 같은 영웅이라도 스킬 트리에 따라 전혀 다른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

솔저 76의 새로운 능력을 올리면 자신의 힐링 범위 내의 적의 밀어버리기도 하고 메르시가 적을 밀어버리는 공격이 가능하다. 기존 역할을 강화하는 초장거리 부활도 스틸 트리를 통해 바꿀 수 있다. 또한, 라인하르트의 화염강타를 얼음강타로 변경하고 정크랫이 복수 유탄을 발사하는 등 플레이어 성향에 맞는 성장이 가능해진다.







첫 공개 이후 아쉬움을 샀던 적들의 모습도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풀러라는 여성형 옴닉은 흐르적 거리며 움직이며 타 옴닉에 비해 기괴한 느낌을 줄 뿐이다. 하지만 장거리에서 플레이어를 끌어당기는 광선을 쏘고 영웅을 끌어당긴 후 머리카락 형태의 무기로 강력한 일격을 넣는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거대한 폭탄을 몸에 심은 브리처는 느리지만 강력한 일격을 가해 공격 준비 단계에서 재빠르게 제압해야 하는 적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총을 든 인간형 옴닉들 역시 근거리에서 강력한 근접 공격을 하는 등 디자인과 공격 형태 모두 한층 진화했다.

피격 모션이나 애니메이션도 개선됐는데 일부 적은 머리와 함께 몸을 지탱하는 다리가 약점이기도 하고 양팔에 붙어있는 무기를 공격하면 한쪽 무기만 따로 파괴되어 움직이는 등 적 하나에 다양한 피격 요소를 구성했다.

또한, 일격에 적의 몸이 반토막 나고 사망과 동시에 뒤로 밀리며 다른 적들을 공격하기도 하는 등 상황에 따른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날 개발진은 외형이 바뀐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매크리, 파라, 리퍼, 위도우 메이커의 변화점을 소개했다.

매크리의 경우 고전적인 카우보이의 특징은 유지한 채 새로운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오버워치2에 어울리는 테크니컬 웨어와 테크 패브릭을 새로운 복장에 어울리도록 배치했다.

파라는 기존 오버워치에 시그니처 색상인 블루&화이트를 더 많이 사용한다. 또한 투명한 바이저는 파라의 표정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리퍼는 망토와 아머에 메탈 속성이 더 추가되고 전체적인 색상 개선도 이루어졌다. 위도우 메이커는 트레져헌터의 특징에 사이버펑크틱한 복장 콘셉트를 더했다. 다만 긴 포니테일 헤어는 한층 강화했다.

이외에도 발전된 기술을 통해 시네마틱 영상을 포함, 게임 내에서 영웅들의 더욱 사실적인 표정구현이 가능해졌다.

















그간 오버워치의 아쉬움으로 지적받았던 스토리 역시 한층 개선된다. 2차 옴직 반란 뒤의 이야기와 함께 영웅들이 다시 모이는 내용을 다룬 캠페인 모드는 인게임 내 컷인과 함께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오버워치2 개발진은 스토리 캠페인에서 무엇을 다룰 수 있을지 스토리 보드에 여러 장면을 그려 넣었다. 이를 통해 캐릭터 콘셉트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개발에 집중했다. 이런 이야기들을 상황에 어울리게 자유롭게 조합하며 오버워치2의 스토리는 세계관에 어울리면서도 다뤄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이번 캠페인에 포함된 인도 지역은 사원에서 탈출하는 느낌을 살린 맵으로 오버워치 지역 중 자강 거대한 크기와 이에 어울리는 분량을 자랑한다.







캠페인 내 지역은 그저 외형만을 구현한 게 아니라 스토리에 울리는 지역 각각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아냈다. 에를 들어 토리브욘의 용광로 등이 포함되는 식이다.

이 이에도 인게임 팀과 시네마틱 팀이 게임플레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했고 새롭고 향상된 기술을 통해 전에 없던 스토리의 구현을 가능케 했다.

또한, 켐페인의 스토리 모드에는 정해진 영웅 풀 안에서라면 직접 플레이할 영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영웅 조합에 따라 다양한 대화가 발생하게 된다. 실제로 이번 발표에서는 겐지와 메르시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관계를 플레이어가 확인할 수 있었다.

개발진은 이러한 다채로운 대화 분기를 위해 실제 음성 배우들의 연기에도 더욱 신경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자신들의 게임이 플레이어게 감동과 새로운 감정을 전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새로운 기술과 변화, 그리고 오버워치가 전달하는 스토리를 기대해 달리며 세션을 마쳤다.






2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블리즈컨라인 2021이 진행됩니다.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 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라인 2021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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