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핵펀치 날린 '캐니언', 2세트 29분 컷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30개 |



20일 진행된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4일 차 2경기, DWG KIA가 2세트에 강펀치를 날렸다. '캐니언' 김건부의 그레이브즈가 다 때려눕혔다.

한화생명이 2세트에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쵸비' 정지훈의 조이가 탑 로밍으로 킬을 가져다줬고, 전령 한타에서도 맹활약했다. '쵸비'의 뛰어난 경기력 덕분에 한화생명이 금세 글로벌 골드 1천 이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이후 DWG KIA가 반격에 성공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16분 교전 상황에서 '두두' 이동주의 세트가 약간 실수를 범했고, DWG KIA는 이를 활용해 킬과 드래곤을 취했다. 한화생명이 미드 교전을 통해 곧바로 응징했으나, '캐니언'의 그레이브즈가 상대 정글을 잘라내는 슈퍼 플레이로 또 이점을 가져다줬다.

후반에 이르자 '캐니언' 그레이브즈는 마음대로 협곡을 휩쓸었다. 만나는 챔피언을 모두 끊어버리며 바론까지 획득했다. 정글러 간 격차가 많이 벌어진 탓에 그레이브즈를 억제하기 너무 어려웠다. 바론 버프를 얻은 DWG KIA는 미드 억제기를 손쉽게 무너트렸다.

한 차례 정비 시간을 갖은 DWG KIA가 재차 진격했다. 두 번째 진격은 진심이었다. 타워 앞에 모여 있는 한화생명 챔피언을 모두 때려눕히고 순식간에 넥서스로 향했다. DWG KIA가 30분 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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