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으로 조작하는 AR 헤드셋 공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3개 |



캐나다의 AR 하드웨어 개발사 Cognixion이 VR과 AR 기기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입력 방식으로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BCI 기술이 본격화되면 손으로 아날로그 패드나 컨트롤러를 조작하지 않아도 된다. 공상과학 영화 속 미래 기술처럼, 단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명령을 입력할 수 있게 된다.

Cognixion사의 신경학자, 기술자, 언어병리학자 등 전문가들은 4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BCI 기술을 활용한 AR 기기 'Cognixion One'을 개발해냈다. Cognixion사는 해당 기기가 뇌성마비 환자들, 그리고 흔히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자들처럼 의사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Cognixion One의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공각기동대'나 '매트릭스' 같은 영화에서 그려지는 모습처럼 기다란 침을 머리에 박아넣을 필요도 없고, 단순히 6개의 전극을 사용자의 머리에 붙이기만 하면 장치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기기가 사용자의 생각 자체를 읽어내는 방식은 아니다. 기기는 사용자의 시선이 가리키는 방향과 뇌 활동 등을 판단하고, HMD를 통해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도록 메뉴 화면을 출력하게 된다. 머신 러닝 기술이 적용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와 헤드셋의 연결은 더욱 긴밀해진다.

Cognixion One은 기본적으로 스탠드얼론 기기다. PC나 외부 기기를 추가로 연결 없이도 4G 통신 및 Wi-Fi 연결, AI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Cognixion사는 2021년 연내에 장치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추후 공개될 Cognixion One 장치에 대한 더욱 자세한 소식들은 Cognixion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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