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7일), CPU와 컴퓨터 관련 칩셋 시장을 선도하는 인텔이 11세대 게이밍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국내 출시를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자 간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인텔 코리아의 이주석 전무가 연사로 등장하여 10세대 타이거레이크에 이어 출시되는 인텔 11세대 데스크탑 시리즈, 코드네임 '로켓레이크'를 소개하였다.
새로운 코어 아키텍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효율성과 성능이 향상되도록 설계되었다. 11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사이프러스 코브(Cypress Cov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효율성을 제고하고 게이밍 퍼포먼스를 향상했다.
이를 통해 보다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와 우수한 튜닝 및 안정성을 제공하며, 추가된 미디어 및 스트리밍 기능으로 모든 유저의 생산성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텔은 이전 세대 대비 성능 향상과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로켓레이크는 Xe 그래픽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선된 UHD 그래픽을 보이며,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이 약 30% 추가되어 이전 세대 대비 약 50% 향상된 내장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로켓레이크는 강화된 3D 표현, 선명하고 풍부한 시각적 그래픽으로 넷플릭스, 훌루와 같은 4K 디지털 컨텐츠를 원활히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인공지능 통합 기능은 프로그래머와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딥러닝 부스트(Intel® DL Boost) 및 VNMI(Vector Neutral Network Instructions) 명령어 등이 포함되어 S시리즈 데스크탑 최초로 특정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인공지능 추론 가속화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사이버링크(CyberLink), VLC 미디어 플레이어, 다빈치 리졸브, 네로(Nero) 등과 AI 기능을 활용하는 12개의 워크로드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미지 볼륨, 개체 탐지, 이미지 및 동영상 업스케일링, 음성 인식 언어 번역이 있다.
인텔은 이전 세대 대비 성능 향상과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11세대 로켓레이크 데스크탑 시리즈를 통해 기존 10나노를 14나노 트랜지스터에 맞게끔 재구성했다. 또한, 새로운 프로세서 코어 아키텍처로 IPC(Instruction Per Cycle) 향상에 집중했다. 모든 앱은 주파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인텔은 높은 클럭을 염두에 두었고 그 결과, 최고 5.3GHz의 클럭 속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최고 성능을 갖춘 모델인 11세대 인텔® 코어™ i9-11900K는 최대 5.3GHz 클럭 속도, 8코어 16 스레드, 인텔 스마트 캐시(Intel® Smart Cache) 16 메가바이트를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한 11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DDR4-3200으로 더 빠른 메모리 속도를 구현해 플랫폼에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와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인텔은 헤드룸(headroom)과 기능 부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는 등, 오버클럭 분야 또한 빠뜨리지 않았다. 이번 11세대 프로세서는 실시간 메모리 오버클럭 기능을 포함하며, 언제든 DDR4 주파수로 변경할 수 있고 메모리 오버클럭 지원을 H570, B560 칩셋까지 확대하여 확장성을 높였다.
프레임은 게이밍 성능을 좌우하는 지표이자, 모든 유저들이 중요시 여기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인기있는 AAA 게임 타이틀 중, IPC 증가로 인해 보다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위의 사진은 이전 세대 플래그십 제품인 i9-10900K과 새롭게 발표된 i9-11900K의 게임별 성능 차이이다. 토탈워 삼국의 경우, 13% 차이를 나타내며, 순서대로 9%, 8%, 14% 성능 향상을 보였다.
게이머들의 또 다른 관심사 카테고리는 크리에이터다. 사진 및 영상 편집과 같은 다수의 쓰레드를 사용하는 영역에서 로켓레이크는 이전 세대 대비 약 88%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 비록 i9-11900K의 코어 수는 적지만 딥러닝 부스트와 같은 AI 기능 활용으로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한다.
Corky@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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