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Schauer076 님의 '돌격소총 아야' 공략

게임뉴스 | 전세윤 기자 |
안녕하세요.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포럼입니다.

지난 1월 경 진행되었던 '영원회귀 공략왕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게이머 분들께서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소중한 공략을 올려주셨습니다.

인벤에서는 공략왕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게이머 분들의 공략을 좀 더 보기 편하게 가공하여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해당 공략은 원본을 표기하기 위해 작성자분들의 게시물 원본 링크와 제목, 작성자분의 닉네임을 함께 기재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Schauer076 님의 '돌격소총 아야' 목차

※ 목록을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1. 인벤 기자가 전하는 이모저모



2. 개요



3. 최종 장비 및 플레이스타일



4. 돌소아야의 장단점



5. 스킬 및 루트 운영법



6. 후반 운영 및 아이템 빌드 QnA



7. 마치며



제목: 내가 바로 막금구의 진정한 여왕, 돌격소총 아야!

■ 작성자: Schauer076 님
링크: https://www.inven.co.kr/board/er/5684/358 (바로가기)


1. 인벤 기자가 전하는 이모저모
아야 좀 많이 짜증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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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재키 / 현우 / 아야 중에서 어떤 캐릭터를 쓸 지 고민한 시절도 있었고, 아야를 사용해서 연습한 적도 있었다. 그치만 지금은 재키, 리 다이린, 현우. 그 중에서도 현우만 사용하고 있는데, 맨날 죽고 나서 죽인 캐릭터를 보면 아야다. 예전에는 자히르가 그랬는데... 지금은 아야다. 그냥 몇 방 쏘다보면, 스킬 몇 번 쓰다보면 현우는 녹아내려있다. 그만큼 아야는 강력하다. 내 입장에서는 짜증나지만.

아래의 공략을 작성해주신 유저 'Schauer076' 님의 '돌격소총 아야' 공략은 특이하게도 독일에 거주해서 유럽 서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저가 작성해주었다. 매우 긴 텍스트의 장단점은 물론 루트 풀이, 스킬 마스터 순서까지 정리해 준 공략이다.

지금부터 유저 'Schauer076' 님이 작성한 아야 공략을 살펴보도록 하자.


2. 개요
독일에 거주한 유저가 작성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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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일에 거주해서 유럽 서버에서만 활동하는 유저로, 유저 수가 매우 적고 솔로 랭크의 오픈 요일 및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유럽 서버에서 13전 9승으로 13판 만에 돌격소총 아야 (돌소아야)로만 솔로 랭크 플래티넘을 찍었으며, 일반 게임 MMR은 현재 400판 데미갓으로 게임 내내 돌소아야만 한 유저다.


3. 최종 장비 및 플레이스타일
초반에 폐사할 확률이 높으니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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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소아야 장비 목록












개틀링건
성기사의 갑옷
월계관
바이탈 워치
경량화 부츠
진리는 나의 빛

이후에 개틀링건은 'XCR'로 업그레이드, 바이탈 워치는 '레이더'나 '큐브 워치'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서 언급할 예정이다.

아야하면 보통 초반에 W스킬과 Q스킬로 시비를 걸고, 궁극기 타이밍에 하이퍼루프를 타는 적을 풀차징하여 화려한 스킬샷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많이들 상상한다. 하지만 돌격소총 아야는 그런 면모와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돌격소총 아야는 빌드업의 난이도와 더불어 초반의 불안정성 때문에 3~4루트를 도는 순간에 폐사할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전체 픽률 최하위권을 자랑하며, 이해도가 낮으면 아이템 제작 속도가 느려 먼저 무기를 만든 다른 플레이어에게 킬을 내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돌소아야 공략을 보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돌소아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돌소아야는 많은 장탄 수와 연사력을 이용해 빠르게 과열 (무기스킬, D스킬) 스택을 쌓아 상대를 DPS로 압도하는 캐릭터다. 과열이라는 돌격소총의 무기스킬에는 넉백과 추가 대미지, 그리고 상한이 없는 연사속도가 붙어있기 때문에 과열이 커진 돌소아야는 ERBS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 중, 가장 높은 DPS를 자랑한다. 근접 캐릭터는 이 과열 스킬의 존재 때문에 기습이 아닌 이상, 접근 자체가 불가하며 원거리 캐릭터 또한 이동기가 빠진 상태라면 도망가지도 못하고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돌소아야의 장단점
장문으로 작성된 상세한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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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소아야의 장점

1. 컨트롤이 필요없을 정도로 쉽고 세다!
W스킬의 명중률이나 궁극기의 차징 시간에 크게 좌우되는 권총, 저격아야와 달리 돌소아야는 오히려 교전 중,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 것보다 기본 공격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과열 스택 및 패시브 쉴드의 발동을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기본공격 누적을 통해 과열스택을 쌓는 것이 중요하며, 카이팅이라고 불리는 '뒷 무빙 후, 사격 반복'만 해주면 별다른 컨트롤은 필요하지 않을 정도다. 그만큼 과열 스킬을 킨 돌소아야는 그 누구보다 높은 DPS와 대미지를 자랑한다.

2. 1대 1 맞딜 기준 최강!
과열 스택이 쌓여 무기스킬이 켜진 아야는 엄청난 연사속도와 대미지로 상대를 찍어 누른다. 더하여, 연사속도가 낮아 패시브 실드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권총, 저격아야와 달리 돌소아야는 끊임없이 교전 중, 패시브 실드를 생성해 200~300의 대미지를 상쇄시키며 스택이 쌓이면 쌓일수록 연사속도가 증가하는 돌격소총의 특성상 상대 캐릭터의 모든 스킬을 다 맞아주며 싸워도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3. 드디어 엑조디아 완성!
모든 장비를 모아 소위, '풀템'이 갖춰진 후에는 1:1로 싸워도 꿇리지 않는 대미지를 보여준다. 심지어 위클라인 박사도 잡지 못한 상태에서 위클라인을 잡은 상대가 돌소아야와 3~4 숙련도가 차이나도 과열 스택 관리 및 거리 유지만 잘 해주면 압도적인 DPS로 상대를 눕힐 수 있다. 빌드 특성상, 공격추가 세팅과 공격속도 세팅에 주력했기에 상대가 기본 공격 방어세팅을 둘둘 두르고 오지 않는 이상, 1:1로 만나는 모두를 압도할 수 있다.

4. 내가 바로 막금구의 여왕!
초중반을 잠 넘기고 안전하게 경험치를 쌓아 (함정 제작 포함) 마지막 금지구역(이하, 막금구)까지 게임이 흘러왔다면, 돌소아야는 마지막 금지구역에서 최상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먼저 자리를 잡고 덫을 한 두개씩 깔아서 자리를 확보한다면, 2:1 및 3:1까지 이겨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명실상부 막금구의 여왕이라고 할 수 있다.


● 돌소아야의 단점

1. 이동기 및 이동속도가 부족하다.
이동기 및 이동속도가 변변찮기에 킬 캐칭 능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상대가 마음 먹고 도망친다면 얼마든지 돌소아야로부터 도망칠 수 있으므로, 상대와 거리가 많이 벌어졌다면 쫓아가지 말고 다른 할 일을 찾는 것이 시간 면에서 훨씬 좋다.

2. 초반(1~3 루트) 에서 굉장히 약하다.
그 뿐만 아니라 어지간히 장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교전은 완전한 승리를 보장할 수 없기에 먼저 시비를 걸어오지 않는 이상, 교전은 최대한 지양하고 빠르게 장비 빌드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비가 모이기 전에 초반에 죽는 것을 폐사라고 부르는데, 파밍이 말려 재료를 제대로 먹지 못했다면 초반에 정말 쉽게 죽을 수도 있다.

3. 높은 이해도를 요구한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개틀링건 - XCR 빌드업 루트는 초반부터 신경써야 할 기초 재료들이 많기에, 핵심 재료와 제작식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초반부터 인벤토리 정리가 되지 않아 굉장히 많은 동선과 시간을 허비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빌드업 시간이 느려지며, 초반을 최대한 빨리 탈출해야 하는 돌소아야 입장에서는 느린 빌드업 속도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5. 스킬 및 루트 운영법
빌드업까지 상세하게 적힌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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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마스터 순서


패시브


E


W


Q


먼저 스킬은 T-E-W-Q 순서대로 마스터하면 된다. 이유는 돌소아야는 교전 중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일이기 때문에 교전에 영향을 끼치는 패시브인 T가 굉장히 중요하고, 유일한 도주기인 E의 쿨타임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궁극기는 스킬 포인트가 되는 대로 찍어도 되지만 1레벨만 찍고 아예 안 찍을 수도 있다.

어차피 돌소아야에게 있어 궁극기는 초반 교전에서 루프 타는 적을 풀차징으로 노리거나, 근접 캐릭터를 상대로 거리를 벌리는 용도로 짧게 쓰기에 나머지 경우에서는 궁극기를 쓰는 것보다 기본공격을 하는 게 훨씬 낫다. W는 가끔 풀숲 체크용이나 추격 시 기본공격 사거리 밖의 적에게 쓰거나 장전 쿨타임 때, 서너 발 정도 짧게 쓰고 끊는 한정적인 용도로만 사용되며, Q는 아예 쓸 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루트 순서 (ID: 274479)
공장
묘지
성당
고급 주택가




▲ (※ 해당 장면은 기자가 재현한 영상으로 공략을 작성해주신 유저분과는 무관합니다.)

가장 먼저 스타팅 위치를 공장으로 잡게 되면 위치와 상관없이 가장 가까이 있는 상자를 파밍한 후, 바로 E스킬을 사용하여 다음 상자 쪽으로 이동한 후에 2번을 눌러 물을 마셔준다. 공장에서는 먹어야 할 재료 아이템이 기름x2, 고철x2, 배터리x2, 라이터x1, 붕대x1이다.

하지만 기름은 4루트인 고급 주택가에서 나오고, 배터리는 하나만 있어도 무기 만드는 데는 지장 없기 때문에 필수 아이템인 고철과 붕대를 먹었다면 다른 재료가 모자라도 적당히 묘지로 넘어가야 한다. 이 루트는 무엇보다 시간이 생명이기에, 1루트 공장에서 30초, 2루트 묘지에서 30초 이내로 파밍을 하는 걸 목표로 하는 게 좋다. 파밍은 무조건 최단 동선으로. 필수 재료 제외 못 먹은 재료가 있다면 5루트까지 돌고 나중에 먹거나 가는 루트에 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다음 루트로 넘어가 주셔야 초반 폐사율이 낮아진다.

우리는 이후에 XCR 로 돌격소총을 업그레이드 해줄 예정이기 때문에 여분 돌격소총이 보인다면 챙겨주면 좋고, 알코올이 보인다면 반드시 하나 챙기도록 하자. 2루트 묘지나 4루트 고급 주택가에서 나오는 커피콩과 조합하여 (커피콩 + 알코올 = 커피 리큐르, 커피 리큐르 + 빵 = 모카빵 2개) 총 4개의 모카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초반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공장에서 묘지로 올라가는 왼쪽 벽을 아야 E로 넘어간 뒤에 아래 있는 방부터 위쪽으로 파밍하면 된다. 보통 아랫 방은 파밍을 잘 안하고 지나치는 경향이 있기 떄문에 의외로 많은 재료를 여기서 먹고 넘어갈 수 있다. 아까 공장 시작할 때 E를 쓰고 시작하라는 이유는 공장에서 파밍이 끝나고 묘지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다시 E스킬의 쿨타임이 초기화 되기 때문에 돌아갈 필요 없이 바로 묘지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2루트 묘지에서 먹어야 할 재료는 화약x1, 옷x1, 철광석x1, 목걸이 x1, 깃털 x1 이다. 이 중, 화약은 무기, 옷에, 철광석은 성기사의 갑옷을 위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재료다. 셋 중에 하나가 없고 자신이 공장에서 빠르게 올라왔다고 생각이 들면 약간의 시간을 들여 파밍해도 좋다. 목걸이는 어차피 절에서 나오고, 깃털은 없으면 경량화 부츠가 만들어지지 않아 약간 암울하지만 나중에 숲에 생명의 나무를 캐러 와야 하기 때문에 그 때 먹는 방법도 있다.

이 때, 인벤토리 관리를 위해 철광석은 먹자마자 'Ctrl + 오른쪽 마우스'를 눌러 두 개를 바로 버려주고, 강철을 만들었다면 바로 하나를 버려주면 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공장에서 알코올을 주워왔다면 묘지에서 나오는 커피콩을 주워 바로 모카빵 4개를 들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굉장히 든든하며, 심지어 후반까지 모카빵을 들고 가는 경우도 많다. 추가로 화염트랩 (쥐덫 + 화약 + 기름먹인 천) 제작 및 XCR 빌드업을 위해 여유가 된다면 화약 하나를 더 주우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화약은 절에서도 나온다.



▲ (※ 해당 장면은 기자가 재현한 영상으로 공략을 작성해주신 유저분과는 무관합니다.)

묘지 앞쪽에서 파밍이 끝났다면 성당 벽을 E로 넘어가주신 다음에 성당으로 진입하면 된다. 묘지까지는 초반 파밍 단계라 위험이 적지만, 성당은 굉장히 많은 캐릭터 (유키, 쇼우, 캐시, 재키, 리 다이린, 로지 등)들이 들르는 인기 지역이기 때문에 재수가 없으면 성당에서 대부분의 사고가 나게 된다.

공장과 묘지에서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고 최대한 성당에서 개틀링건과 성기사의 갑옷, 운이 허락한다면 성자의 유산(십자가 + 성배) 까지 최단시간 내에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성당에서 먹어야 할 재료는 피아노선x2, 십자가x2, 성배x2, 종이x1 지만, 무기와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각 피아노선 하나와 십자가 성배 한 세트만 먹어도 되기에 종이나 나머지 피아노선은 다음 루트인 고급 주택가에서 찾을 수도 있다.

재료 관리를 위해서는 피아노선부터 먹어 전자부품 - 기관총 - 개틀링건 순서대로 무기부터 만드는 것을 추천하며, 판금 갑옷은 십자가와 성배를 하나씩 먹기 전에는 만드시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판금 갑옷이 이동 속도를 -1로 만들어 굉장히 불편하기 때문이다. 십자가는 골목길에서도 나오며 장식은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무기와 옷을 만들고 최단 동선을 다 돌았는데도 다른 재료가 나오지 않는다면 쿨하게 넘어가는 것을 속도 면에서 추천한다.

개틀링건과 성기사의 갑옷이 나오기 전의 돌소아야는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교전을 회피해야 하지만, 두 가지가 갖춰진 아야에게 시비를 거는 상대는 대부분 최종 무기를 갖춘 적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시비를 건다면 응징해도 되나, 시간도 그렇고 다른 적들의 위치에서 봐도 성당에서의 교전은 웬만하면 피하고 빨리 고급 주택가로 넘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

여기서 XCR 빌드업을 위한 상자를 꼭 하나 챙겨주면 좋은데, XCR 제작을 하려면 M16A1 + 탄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른 재료는 몰라도 탄창을 만들기 위한 철판 + 상자 중 상자는 잘 안 나온다. 철판은 이동하다보면 하나 정도 떨어져 있는 것을 굉장히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곰이나 늑대 잡아도 꽤 잘 나오는 편이다.

이렇게 고급 주택가로 가장 최단시간에 넘어왔다면 대충 1일차 밤 되기 30초 전 정도 일텐데, 도착하자마자 CCTV를 켜주고 CCTV 앞에 앉아 있는 들개를 한 마리 잡아 가죽을 얻어 전투화를 만들면 좋다. 아무리 늦어도 고급 주택가에 1일차 밤이 되기 전에는 와야 하는데, 그 이유는 루크나 재키, 로지 같은 캐릭터들보다 늦게 고주에 도착하거나 레벨 및 장비 차이가 날 경우 교전 시 패배할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고급 주택가에서 먹어야 할 재료는 기름x1(공장에서 못 챙겨왔을 경우), 피아노선x1(성당에서 못 챙겨왔을 경우), 손목시계x1, 만년필x1, 운동화x1다. 이 중에서 운이 좋아 기름과 피아노선을 이전 루트에서 챙겨왔다면 고급 주택가에서 먹을 재료는 손목시계와 만년필 그리고 운동화뿐인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성이 높은 아이템은 바로 손목시계와 운동화다.

고급 주택가에서는 게임을 시작하고 정확히 3분이 되면 아랫쪽에서 곰 두마리가 나오는데, 여기 곰 두마리가 내려 오기 전에 W를 쏴서 곰을 끌어와 최대한 빨리 두 마리를 다 잡고 빠르게 절로 루프를 타주는 게 좋다. 곰에서는 낮은 확률로 운석이나 문스톤이 나오는데, 바이탈 워치를 만들기 전에 문스톤을 곰에서 얻는다면 바로 큐브워치를 가는 것이 좋고, 아니라면 일단 바이탈 워치를 하나 만들고 이후에 유리판을 하나 주워 업그레이드 각을 보거나, 아니면 시계를 하나 더 주워 이후에 문스톤과 조합하여 큐브 워치를 만드는 것도 좋다.

정상적으로 넘어왔다면 보통 빠르면 성당에서 6레벨, 고급 주택가에서는 7~8레벨 정도가 되어있는데, 이때 겁없이 돌소아야 근처로 루프를 타거나 장비가 안 나왔는데 마음 놓고 돌아다니는 상대가 보인다면 루프가 떨어지는 자리에 궁극기를 풀차징하여 속박시켜놓고 일방적으로 공격하여 빠르게 킬을 노릴 수도 있다. 고급 주택가에서는 감시 카메라가 나오기 때문에 감시 카메라는 최대한 많이 줍는 편이 좋다.



▲ (※ 해당 장면은 기자가 재현한 영상으로 공략을 작성해주신 유저분과는 무관합니다.)

마지막 루트인 절에 도착하면 아직 밤이기 때문에 CCTV를 먼저 켜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안전하며, 이후 이동 동선에서도 꼭 CCTV를 먼저 확보하여 시야를 장악하는 습관을 들이길 바란다. 아야는 이동기의 성능이 좋지 않아 1대 1 교전에서 승리해도 냄새를 맡고 쫒아온 적에게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체력이 낮거나 탄창 관리가 안 될 때, 기습 당하면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다.

절에서 불경과 승복을 먹으면 진신사리를 만들어 '진리는 나의 빛'을 만들 수 있는데, 이 단계 에서는 1일차 밤에 5코어 (개틀링건, 성기사의 갑옷, 바이탈 워치, 경량화 부츠, 진리는 나의 빛)이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시비거는 상대는 대부분 압도할 수 있게 된다.

불경은 절에서 밖에 파밍할 수 없기에 불경은 꼭 먹어주면 좋고, 절에 빨리 도착했다면 아랫곰과 윗곰 두 마리를 모두 잡는 것도 좋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골목길에서 망치를 주워 XCR 빌드업을 하거나, 성당에서 못 먹은 십자가를 챙기거나, 쌍안경을 주워 고급 주택가에서 챙겨온 감시 카메라와 조합하여 망원 카메라를 들고 시작할 수 있다.

절에서 더 이상 별 볼일이 없다면 월계관 제작을 위해 생명의 나무 생성 전에 숲으로 안전하게 넘어가서 CCTV를 키고 윗 풀숲과 아랫 풀숲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안전하게 생명의 나무를 캐서 월계관 제작을 하면 이렇게 기본 루트는 끝이 나게 된다.



▲ (※ 해당 장면은 기자가 재현한 영상으로 공략을 작성해주신 유저분과는 무관합니다.)

숲의 생명의 나무 근처에선 나뭇가지와 돌멩이가 있어 쉽게 월계관 제작이 가능하며, 월계관을 만들고 나면 교전 시 웬만한 상황에서는 높은 대미지로 압도할 수 있게 된다. 숲에서 알짱거리는 경쟁자들이 있다면 모두 잡아주고 이후에는 XCR 완성을 위해 모래사장 (망치와 쥐덫, 감시 카메라 및 쌍안경 나옴) - 호텔 (돌격소총이랑 고철 나옴)순으로 돌아 야생동물 사냥 및 XCR을 완성하고 야생동물을 잡아 숙련도를 높이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숲에서 생명의 나무를 빼았겼다면 눈물을 머금고 묘지 생명의 나무를 캐는 게 좋고, 금지구역이라 하더라도 아야는 원거리 캐릭터에다가 킬을 먹어 깎인 금지구역 시간을 만회할 가능성이 충분하기에 15초 정도의 금지구역 시간은 무시하고 생명의 나무를 파밍해서 어떻게든 월계관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XCR 빌드업을 해야 하는데 기초 재료를 못 챙겨 왔고, 모래사장과 호텔이 금지구역으로 설정된 암울한 상황이라면, 공장으로 다시 가서 돌격소총과 고철을 찾아 XCR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다.

이후, 10분에 위클라인 박사가 나오는데 안전하게 9분부터 번화가에 도착해서 CCTV 확보하고 연구소 근처 3방향에 망원 카메라를 설치하고 위클라인 박사가 나오는 즉시 W를 쏴서 위클라인을 유인하면서 카이팅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위클라인에게선 포스 코어가 나오는데 모래사장이나 묘지, 그리고 연못에서 쥐덫이 나오고, 번화가에서 못이 나와 '리모트 마인'을 한 세트 만들 수 있고, 신발 만들고 남은 '기름 먹인 천'은 여분 화약으로 화염 트랩 한 세트로 활용하면 이후 막금구나 후반 교전에 큰 힘이 된다.

만약 번화가가 금지구역이라면 대부분 숲이나 묘지로 나오기 때문에 상황별로 위클라인 박사를 꼭 잡아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주변에 다른 경쟁자들이 스틸을 노린다면 연구소까지 끌고 들어가 금구시간을 소모해서라도 잡아주는 것이 좋다. 만약 어중간하게 다른 경쟁자들이 아야의 사거리 안으로 들어온다면 과열을 켜고 체력 아이템을 먹으면서 순식간에 경쟁자를 제거하거나 몰아낼 수도 있다.



▲ (※ 해당 장면은 기자가 재현한 영상으로 공략을 작성해주신 유저분과는 무관합니다.)

위클라인을 먹고 나서는 추가적으로 덫이나 망원 카메라 제작을 하거나, 체력 아이템을 만들면서 야생동물 사냥 및 만만해 보이는 실험체들을 제거하며 차근차근 숙련도를 쌓아나가면 되겠다. 추천 장소는 곰이나 늑대가 많이 나오는 양궁장, 연못, 골목길이지만, 상황별로 유동적으로 이동하면 된다.


6. 후반 운영 및 아이템 빌드 QnA
큐브 워치와 진리는 나의 빛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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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숙련도 작업을 하고 시체 파밍이 성공적이라 체력 아이템 (대부분 모카빵 및 구운 감자, 혹은 구운 붕어로도 충분하다)과 덫, 망원 카메라를 충분히 챙겼다면 마지막 금지구역까지 살아남은 아야는 완성된 엑조디아라고 볼 수 있다. 교전을 할 때는 주변에 있는 야생동물, 덫, 감시 카메라등을 공격해 과열 스택을 먼저 충분히 쌓고 과열 스킬을 켜고 싸우는 게 가장 이상적이나, 기습을 당하는 등 과열 스택이 0인 상태에서 싸우면 불리한 상황들이 많이 연출된다.

하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교전을 하더라도 최대한 카이팅으로 거리를 벌리며 꾸준히 기본 공격으로 과열스택 및 패시브 실드 스킬의 쿨다운을 쌓고, 탄창이 3분의 2정도 남은 상태에서 보통 과열 스택이 100이 되므로 잠깐 장전을 하며 궁극기를 짧게 써서 상대를 묶어두고 W를 1~2초 쏴서 장전하는 시간 동안의 딜로스를 채우고, 장전이 완료되면 과열을 켜고 침착하게 싸우면 완전히 불리한 상황도 역전하거나 2대 1, 3대 1 상황도 해결하는 장면도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 킬트럭을 몰거나 야생동물을 학살하며 막금구까지 왔다면 후반 돌소아야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막금구 숙청대상 1순위로 몰리기 때문에 일부러 상대 캐릭터들을 먼저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막금구의 유리한 위치를 먼저 선점하여 덫을 한 두개 깔아 영역표시를 해두고 구역에 접근하는 캐릭터들에게 경고하면서 확실하게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Tab키를 눌러 남아있는 생존자들을 확인했는데 자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존자들이 근접 캐릭터라면 동맹을 맺고 아야를 먼저 제거하려고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충분한 수의 덫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적당히 간을 보다가 자기들 끼리 싸우다가 서로 피가 많이 빠졌다면 그 때는 궁극기로 많은 수의 적을 동시에 묶고 과열을 켜고 마무리를 하여 1등을 차지하면 된다.

그리고 아이템 빌드에 관해 몇 가지 예상되는 질문에 미리 답변을 하자면,


1. 왜 처음부터 XCR를 가지 않고 개틀링건으로 가다가 굳이 XCR로 업그레이드를 하는가. 딜은 개틀링건이 더 세지 않은가?




-> 처음부터 XCR 루트를 타게 되면 루트 특성상 초반이 굉장히 위험하고 힘들어지게 된다. 자신이 있거나 개틀링건 루트에 너무 많은 적이 몰린다면 고려해볼 수는 있겠으나 추천하지는 않는 편이다. 또한 공격속도 및 공격력은 개틀링건이 약간 우위에 있지만, XCR은 최대체력을 300 더 주기 때문에 후반 안정성을 위해서라도 결국, XCR로 교체 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XCR 빌드업은 위 루트 공략에서도 서술 했듯이 몇 가지 기초 아이템 두 세개만 더 챙겨주면 쉽게 완성할 수 있다.


2. 바이탈 워치를 끼다가 왜 굳이 큐브 워치로 업그레이드 하는가, 레이더가 치명타 확률이 달려서 더 좋지 않은가?




-> 큐브 워치가 공격속도 및 방어력은 더 많이 준다. 원래는 레이더 준비를 하지 않고 확률적으로 나오는 문스톤으로 큐브 워치만 노렸었는데, 안정성이 떨어지다 보니 고안해 낸게 바로 이 바이탈 워치 빌드다. 유리판은 곰이나 늑대에서 생각보다 많이 나오기 때문에 추가 제작 없이 유리판을 주워 레이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 나는 레이더를 만들 상황이 되더라도 문스톤이 나오면 큐브 워치를 선택하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명타 확률이 달려있는 레이더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은 사실 큰 차이는 없으니 취향껏 먼저 나오는 팔 장비를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장식은 보통 궁기병의 화살통이나 탄창으로 가지 않나, 진리는 나의 빛은 대체 왜 가는 것인가?




-> 최근 소드 스토퍼의 등장으로 기공감 세팅으로 떡칠한 현우나 매그너스 메타에 진리는 나의 빛의 기공추 옵션마저 없으면 아예 대미지가 안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나마 최신 패치에서 소드 스토퍼가 너프되긴 했지만, 공격 속도를 살짝 더 올리는 것 보단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기공추로 찍어누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7. 마치며
고티어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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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길고 긴 돌소아야 공략을 끝마친다. 솔직히 돌소아야 자체가 초보용은 아니지만, 이 게임 처음 시작하면서 모 돌소아야 랭커 유저에게 1대 1로 이 빌드를 배워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연습하면 고티어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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