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리니지M 유저들, 엔씨소프트&국회에 트럭 보냈다

포토뉴스 | 이두현,김수진 기자 | 댓글: 82개 |



리니지M 유저들이 트럭 시위를 5일 개시했다. 리니지M 시위 트럭은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와 국회 앞으로 향했다.

이번 트럭 시위의 발단은 지난 1월 업데이트한 리니지M '문양'의 저장 및 복구 기능 패치로 시작되었다. 기존보다 약 1/5정도 금액으로 문양을 완성할 수 있게 되자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으며 최상위권 유저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이후 엔씨소프트는 문양 업데이트를 '롤백'했다.

롤백 보상으로 엔씨소프트는 다이아 일부와 문양 포인트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재료 두 가지로 나눠서 지급했다. 이에 대해 일부 유저가 "자신은 문양 업데이트 때문에 결제를 한 것이기 때문에 게임 내 보상 대신 결제한 금액을 환불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롤백 보상 문제를 중심으로 유저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총대 유저는 엔씨소프트에 △문양 업데이트 및 롤백 사건의 해명과 피해자 전원에게 전액 환불 및 진정성 있는 사과 △가챠확률 및 변동확률에 대한 의혹 해명 △과도한 패키지 판매 및 사행성 유도 해명 △정기적 유저간담회 개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3월 21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유저 불만이 고조되자 문양 기능에 사용된 재료 일체를 다이아로 환산해 보상한다고 3월 22일 재공지했다. 그러나 유저들은 "보상으로 제공되는 다이아는 결국 게임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 패치가 아니었다면 과금하지 않았을 것이니 실제 결제된 금액을 현금으로 환불해야 한다"라고 맞섰다.










결국 유저들은 3월 24일부터 엔씨소프트 리니지M 트럭 시위를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총대 유저는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사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자세를 그 어떤 부분에서도 느끼지 못했다"라며 "게임사는 유저들이 바라는 진정성 있는 사과와 환불 등의 피해 복구 노력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리니지M 트럭 시위는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국회, 창원NC파크 등 총 3곳에서 진행된다. 국회의사당은 4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5일간 운영되며 엔씨소프트 사옥에서는 4월 5일과 4월 9일 이틀간 진행된다. 아울러 야구 경기가 열리는 창원NC파크에서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트럭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익명을 원한 총대 유저는 이번 시위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소비자의 알권리, 피해 보상을 받을 권리, 의견을 반영할 권리 등 소비자의 기본 권리가 박탈당하여 소비 주권을 투쟁하고자 많은 유저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트럭 시위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에 총대 유저는 "문양 사건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와 환불 등 소비자들의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원한다"며 "아직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지 않았으나,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바탕으로 현재 산적한 문제점들을 고치고 수정하고 그 과정에서 유저들과 소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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