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활동했던 '젤리' 손호경과 일본 LJL V3 출신 '아쳐' 이근희가 라틴 아메리카 리그 LLA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젤리' 손호경은 다크 울브즈, 에버8 위너스, IN 게이밍을 거쳐 아프리카 프릭스에 둥지를 틀었다. 2018 케스파 컵과 2019 LCK 스프링 시즌은 자주 얼굴을 비췄으나, 2라운드에 합류한 '세난'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섬머에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20 시즌에도 스프링에 출전 기회를 잡다 서머 부터는 '벤' 남동현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아쳐' 이근희는 국내 팬들에게 굉장히 생소한 선수지만, 2020 LJL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해 롤드컵까지 진출한 이력이 있다.
두 선수 모두 2020 시즌을 마지막으로 스토브 리그에는 휴식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21 서머 시즌부터는 LLA에서 같은 팀으로 둥지를 틀어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해당 팀에선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