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 '골드행'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8개 |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이하 레전더리 에디션)'의 디렉터 '맥 월터(Mac Walters)'가 본인의 SNS를 통해 레전더리 에디션이 골드행(소비자 버전 디스크의 완성)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은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이전, 수많은 팬층을 일궈낸 매스 이펙트 3부작의 통합본으로, 1편부터 3편에 이르는 본편은 물론, 각 작품의 DLC 대부분이 포함된 버전이다. 또한, 콘텐츠 통합 외에도 그래픽 리마스터가 이뤄져 기존의 매스 이펙트 3부작의 모든 것을 최대 4K의 그래픽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 셰퍼드의 엉망진창 춤솜씨도 다시 볼 수 있을 예정

다만, 기존의 시리즈에 포함되었던 멀티 플레이는 누락되었다. 레전더리 에디션에 대한 정보가 본격적으로 풀린 지난 2월, 개발진은 외신을 통해 멀티플레이의 경우 이전과 달라진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 환경, 콘텐츠 규모 대비 너무 큰 개발 코스트로 인해 복원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레전더리 에디션은 싱글 플레이 전용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 답했던 바 있다. 또한, 1편의 두번째 DLC인 'Pinnacle Station'도 소스 코드의 유실로 인해 포함되지 않았다.

레전더리 에디션에 포함되는 매스 이펙트 3부작은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와 함께 바이오웨어의 전성기를 견인한 작품이다. 현재, 바이오웨어는 시리즈 4번째 작품에 해당하는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그리고 신규 IP인 '앤섬'의 연달은 실패로 큰 위기에 처한 상황이지만, 매스 이펙트 3부작은 디테일한 세계관과 세련된 연출, 깊이 있는 스토리 등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수많은 팬들을 끌어모았던 바 있다.



▲ 원본(상)과 레전더리 에디션(하)의 그래픽 비교

한편, 원작들과 마찬가지로 레전더리 에디션은 한국어화가 예정되어 있지 않다. 이전에 발표한 공식 홍보 영상이 한국어로 제작된 걸 생각하면 분명 아쉬운 부분. 다만 과거 3부작 또한 한국어화 없이 출시되었지만 완성도 높은 유저 한글 패치가 제작된 걸 생각하면, 비공식적으로나마 한국어 패치가 제작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은 지난해 말 최초 공개되었으며, 지난 2월 출시일을 5월 14일로 표기했다. 골드행이 완료된 지금, 별도의 돌발 상황이 없다면 예정 출시일인 5월 14일, 정상적으로 게이머들 앞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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