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서버는 편의성은 조기 도입하면서 캠페인 및 이벤트는 해외 서버 일정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진행될 무료 10연 뽑기 캠페인에서 우리는 어떤 캐릭터를 노려야 할까.
※ 기사에 작성된 일정은 해외 서버 일정을 기준으로 예측한 날짜입니다.
2021/5/30(일) ~ 2021/6/6(일) - 70회
프라이즈와 신규 캐릭터 픽업
§ 프라이즈 뽑기(쿄우카(할로윈)) : 5월 30일(일)
§ ★3 중열 린(레인저) 픽업 : 5월 30일(일) ~
쿄우카(할로윈) 픽업 뽑기가 끝나고, 린(레인저) 픽업이 시작되는 날 무료 뽑기가 시작된다. 이때까지 쿄우카(할로윈)을 보유하지 못한 유저라면 첫 무료 뽑기를 쿄우카(할로윈) 뽑기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린(레인저)는 물리 방어력 디버프에 특화된 서포터 캐릭터지만, 첫 스킬 사용 후 행동 속도가 대폭 감소하는 페널티가 치명적인 단점이다. 그나마 디버프 수치가 높기 때문에 아레나에서 쓰인다.
2021/9/14(화) ~ 2021/10/1(일) - 170회
2.5주년 기념 뽑기 - 라비리스타 획득을 1순위로
§ ★3 전열 쥰(여름) 픽업 : 9월 14일(화) ~ 9월 25일(토)
§ 프라이즈 뽑기(타마키(여름), 스즈메(여름)) : 9월 25일(토) ~ 9월 30일(목)
§ ★3 중열 라비리스타 픽업 : 9월 30일(목) ~
올해 초가을쯤 시작될 2.5주년 기념 무료 뽑기에서는 프린세스 페스와 함께 추가될 신규 페스 캐릭터 라비리스타 획득을 노리는 것이 가장 좋다.
쥰(여름)은 딜러로 설계된 캐릭터지만, 주력 디버프 화상이 빗나가는 순간 화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전용 장비가 나온 후 평가가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는 어떤 콘텐츠에서도 사용하기 애매하다.
라비리스타는 클랜전과 루나의 탑 필수 요원으로 자리 잡게 될 캐릭터다. 모든 아군의 물리 공격력과 물리 크리티컬을 올려주고, 단일 물리 방어력 디버프는 물론 UB로 자신의 화력도 장시간 올릴 수 있는 그야말로 만능 서포터다. HP나 TP 회복 스킬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반대로 말하면 공격 중심 스킬 구성으로 최상급 캐릭터로 평가받을 정도로 강력한 화력 보조 능력을 갖춘 셈이다. 따라서, 클랜전을 중시하는 유저라면 반드시 뽑아야 한다.
2021/12/10(금) ~ 2021/12/30(금) - 최대 70회
1000일 기념 뽑기, Re:제로 복각과 매지컬 토모
§ 프라이즈 뽑기(렘, 에밀리아) : 12월 10일(금) ~ 12월 21일(화)
§ ★3 중열 토모(매지컬) 픽업 : 12월 21일(화) ~ 12월 30일(금)
오픈 1,000일을 맞아 진행하는 무료 뽑기. 이때부터는 무료 뽑기 캠페인 기간이 상당히 길어진다. 무료 뽑기는 로그인 첫날을 기준으로 누적되며, 최대치까지 누적된 후에는 무료 뽑기 횟수가 사라지니 주의해야 한다. 사실상 기존 유저는 캠페인 시작 날짜를 기준으로 뽑기 횟수가 최대로 누적되는 날이 캠페인 종료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국내 서버는 과거에 무료 뽑기 누적이 빠르게 적용됐던 적이 있으므로, 이 방식이 어떻게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꾸준히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라면 Re:제로 콜라보 캐릭터였던 렘과 에밀리아 프라이즈 뽑기에 무료 뽑기를 전부 사용해야 한다. 렘은 적을 동결시키는 1스킬이 광역 공격으로 바뀌어 아레나에서 적을 장시간 무력화하는 용도로 편성할 수 있다. 그러나 에밀리아는 전용 장비가 추가된 후에도 파티에서 보기 어려울 것이다.
신규 또는 복귀 유저라면 토모(매지컬) 픽업 시점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토모(매지컬)은 물리 딜러 같은 스탯을 보유한 특이한 마법 딜러다. 그래서인지 스킬도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을 합친 수치를 기반으로 피해를 주는데, 문제는 물리 스탯 기반이라 기본 마법 크리티컬이 0이라는 점. 이는 딜러에게 매우 치명적인 문제로, 실제 평가도 그다지 좋지 않다.
2022/1/20(금) ~ 2022/3/2(금) - 최대 140회
정월 기간 무료 뽑기
§ ★3 전열 사렌(크리스마스) 픽업 : 2022년 1월 20일(금) ~ 2022년 1월 30일(일)
§ ★3 전열 히요리(프린세스) 픽업 : 2022년 1월 30일(일) ~ 2022년 2월 2일(수)
§ ★3 전열 페코린느(새해) 픽업 : 2022년 2월 2일(수) ~ 2022년 2월 11일(금)
§ 프라이즈 뽑기(캬루(새해), 콧코로(새해)) : 2022년 2월 11일(금) ~ 2022년 2월 16일(수)
§ 프라이즈 뽑기(유이(새해), 히요리(새해)) : 2022년 2월 16일(수) ~ 2022년 2월 21일(월)
§ ★3 중열 네네카(새해) 픽업 : 2022년 2월 21일(월) ~ 2022년 3월 2일(수)
내년 새해 시즌에 찾아올 무료 뽑기. 최대 140회까지 누적된다. 이 기간 픽업 대상인 사렌(크리스마스), 히요리(프린세스), 페코린느(새해)의 성능이 전부 우수한 편이므로 어떤 캐릭터를 획득할지 확실히 정할 필요가 있다.
사렌(크리스마스)는 기존 사렌과 달리 TP 회복 능력이 없다. 그 대신 아군의 공격력, 방어력을 올려주고 캐릭터 한 명의 HP를 회복하는 등 다른 방식으로 아군을 지원한다. UB 발동 시 자신에게 부여하는 '빛의 방패'는 피격 시 적에게 고정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아레나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TP 회복의 가치가 높은 게임 특성상, 기존 사렌과 비교해 범용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히요리(프린세스)는 클랜전 최상위 딜러다. 적을 공격하면서 물리 공격력이 상승하고, 물리 공격력, 크리티컬 확률 및 대미지를 동시에 올리는 버프, 대미지에 비례해 물리 방어력 디버프 수치가 증가하는 UB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스킬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UB 발동 중인 무이미를 떠오르게 하는 행동 루프는 캐릭터의 강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페코린느(새해)는 남은 체력 상황에 따라 스킬 성능이 강화되는 캐릭터다. 남은 체력이 많을수록 아군에게 물리 공격력 버프를 제공하거나, 상대의 물리 방어력을 감소하는 등 이로운 효과가 많으므로 체력 관리와 UB 발동 타이밍이 중요하다. 따라서 UB를 자동 사용하는 아레나보다는 클랜전에서 주로 쓰인다.
캠페인 중 게임을 시작하거나 복귀할 계획이 있다면 캬루(새해) 획득을 노려보자. 활용하려면 다른 캐릭터 육성이 필수라곤 해도, 결국 키 캐릭터가 없으면 파티를 꾸릴 수 없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클랜전에서 캬루(새해)는 무료 뽑기 횟수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 캐릭터다.
네네카(새해)는 HP 회복, TP 회복, TP 상승 증가, 마법 공격력, 마법 크리티컬 등을 두루 갖춘 마법 서포터다. 단, 일반 스킬은 한 캐릭터만 강화하고, 각각 조건이 마법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 / HP가 가장 낮은 아군이므로 두 버프를 몰아주려면 적절한 HP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TP 상승을 비롯해 다양한 마법 공격 능력치를 제공하는 UB 덕에 클랜전에서 활용하기 좋은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
2022/3/17(목) ~ 2022/4/30(토) - 최대 140회
3주년 기념 뽑기, 수영복 카스미 획득 기회?
§ ★3 중열 세피 픽업 : 2022년 3월 17일(목) ~ 2022년 3월 25일(금)
§ 프라이즈 뽑기(쥰(여름)) : 2022년 3월 25일(금) ~ 2022년 3월 30일(수)
§ ★3 후열 카스미(여름) 픽업 : 2022년 3월 25일(금) ~ 2022년 3월 30일(수)
§ ★3 후열 캬루(프린세스) 픽업 : 2022년 3월 30일(수) ~ 2022년 4월 2일(토)
§ ★3 전열 마코토(신데렐라) 픽업 : 2022년 4월 2일(토) ~ 2022년 4월 11일(월)
§ 프라이즈 뽑기(우즈키(데레마스), 린(데레마스)) : 2022년 4월 7일(목) ~ 2022년 4월 23일(토)
§ ★3 후열 마호(신데렐라) 픽업 : 2022년 4월 21일(목) ~ 2022년 4월 30일(토)
3주년을 맞아 진행될 무료 10회 뽑기로, 최대 140회까지 누적된다. 기존 유저 기준으로는 캬루(프린세스) 픽업 첫날에 무료 뽑기가 끝난다.
무료 뽑기 캠페인과 함께 등장하는 세피는 UB 발동 시 적에게 빙룡의 징표를 새기고, 징표 수에 비례해 일반 스킬이 강화되는 캐릭터다. 즉, 첫 UB 발동 전까지 딜러 포지션에 맞는 화력을 내는 것이 어렵다. 물리 방어력 디버프도 보유하고 있지만, 이쪽 분야에서 최고인 마코토를 대체할 정도는 아니다.
이후 노려볼만한 캐릭터는 카스미(여름)이다. 카스미는 적의 공격 타입을 가리지 않고 디버퍼로 활용 가능하며, 자신의 공격력에 비례해 파티에 마법 공격력과 마법 크리티컬 버프를 제공한다. UB는 적의 마법 방어력을 낮추므로 아군의 화력 상승에 큰 기여를 하는 서포터다. UB는 타격 후 디버프를 거는 형태이므로 배리어에 막히는 점이 아쉽다. 따라서, 아레나보다는 클랜전에서 주로 사용한다.
캬루(프린세스)는 마법 방어력 디버프를 보유한 딜러다. 1스킬의 사용 빈도가 높아 전투가 끝날 때까지 디버프가 끊기지 않고, 그만큼 화력도 우수해 클랜전에서 주력 마법 딜러로 편성하기 좋다.
마코토(신데렐라)는 원본에서 물리 방어력 디버프를 대폭 낮추고, 아군의 공격력과 행동 속도를 올려주는 서포터다. 모든 스킬이 일정 범위 내 아군에게만 적용되므로 파티 구성이 제한되지만, 이 부분을 감안해도 버프 성능이 우수하다.
마호(신데렐라)는 가장 멀리 떨어진 캐릭터의 TP를 회복하고, 물리 공격력 버프를 보유하고 있다. UB 발동 시 마법 공격을 하는 적은 물리 방어력과 마법 공격력이 감소하는 디버프를 거는데, 상대가 방어덱에 마법 캐릭터를 편성했을 때 저격용으로 사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