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20일 알파 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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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뉴스]

디아블로 이모탈, 20일 알파 테스트 시작

게임뉴스 | 기자: 정수형 기자 | 댓글: 20개 |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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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 비공개 알파 테스트가 오늘(20일) 한국에서 시작된다.

한국 플레이어들이 디아블로 이모탈 알파 테스트에 정식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호주 지역 Android 사용자 및 일부 언론과 크리에이터 만이 제한적으로 테스트에 참여했다.

한국의 디아블로 이모탈 비공개 알파 참가자들은 구글 플레이 사전 예약자 중 무작위로 선정, 금일 자정을 기해 구글 플레이 푸쉬 알림이 참가자에게 순차적으로 전송됐다. 이모탈 비공개 알파 테스트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충분한 시간에 걸쳐 모든 콘텐츠를 경험하고 피드백을 남길 수 있도록 향후 몇 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비공개 알파는 한국어 텍스트를 지원한다. 단, 비공개 알파 테스트에 적용된 한국어 텍스트는 아직 작업 중으로 출시 일정에 맞춰 현지화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공식 출시 버전은 한국어 음성도 지원한다.

비공개 알파 기간 중에는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마법사, 그리고 성전사에 이르는 5가지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강령술사까지 포함되어 더욱 많은 선택지를 갖고 성역으로의 모험을 할 수 있다.

비공개 알파 중 레벨 제한은 55까지며, 이번 비공개 알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핵심 콘텐츠인 파벌 기반의 PvP인 ‘투쟁의 주기(Cycle of Strife, 가칭)’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 새로운 지역과 던전, 다양한 퀘스트와 현상금 사냥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한국 플레이어의 테스트를 기다린다.

디아블로 이모탈 비공개 알파 주요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게임 종반부 콘텐츠와 PvP 시스템:

파벌 기반 게임 종반부 시스템, 투쟁의 주기 - 플레이어는 그림자단 또는 불멸단에 소속되어 끊임없는 주기 내에서 다양한 PvP 및 PvE 활동을 진행한다. 두 파벌의 최종 목적은 성역의 최정예 수호자라는 권좌에 오르는 것이다.

그림자단 - 그림자단은 암흑 파벌이라는 집단 단위로 모여, 불멸단이 소중하게 지키는 금고를 약탈하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불멸단에게 도전한다. 그림자단은 계약을 완료하여 암흑 파벌의 세를 키우며, 최종적으로는 성역의 수호자 자리를 빼앗기 위한 결전인 추방 의례라는 PvP 전투를 통해 불멸단에 도전한다.

불멸단 - 불멸단은 최고 중의 최고만으로 이루어진 세력으로, 불타는 지옥 세력을 상대로 성역을 지키는 최정예 수호자다. 이들이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싸워 지배력을 키우면서 그림자단을 막아 내야 한다. 불멸단을 이끌 권리를 얻은 단 한 명의 지도자는 부관을 최대 4명까지 임명하여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왕관을 수여할 수 있다. 왕관은 점점 강력해지며 전투에서 부관들과 아군에게 강화 효과를 부여한다.

8 대 8 PvP 팀 전투, 전장 - 전장에서 치열한 8 대 8 팀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공격과 방어, 두 팀으로 나뉘어 전장을 장악하기 위해 싸운다.

새로운 게임 종반부 콘텐츠, 지옥성물함 - 지옥성물함을 사용해 강력한 악마 우두머리를 찾아내고 도전할 수 있다. 악마를 쓰러뜨리면 지옥성물함에 가두어 훌륭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정수 이전 시스템 추가 - 획득한 전설 아이템에서 정수를 추출하여 소지 중인 다른 전설 아이템에 이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취향에 맞게 원하는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