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어떤 직업이 인기? WCL 통계로 보는 지배의 성소 전문화 분포도

게임뉴스 | 최은상 기자 | 댓글: 19개 |



지배의 성소가 열린지 약 일주일. 2주차부터 신화 난이도까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많은 이들이 유례없는 레이드 난이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배의 성소는 나스리아 성채처럼 높은 수준의 아이템 레벨을 요구한다. 더 나아가 괴랄한 패턴에 따른 난이도 상승에 따라 역대급으로 어려운 레이드라 평가되고 있다. 물론, 수치적인 측면에서 조정되어야 할 부분도 상당하다.

현재 많은 공격대가 지배의 성소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시즌1 레이드에서 WFK을 차지한 북미 Limit 길드는 트라이 첫날 실바나스라는 벽에 막히면서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했고, 국내는 실바나스 영웅 난이도를 클리어한 로그가 2개(13일 17시 기준)밖에 보이질 않는다. 이에 많은 공대장이 실바나스를 처치하기 위한 조합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하여 금일 17시 기준, WCL에 기록된 글로벌 길드의 로그를 바탕으로 각 우두머리마다 어떤 직업 조합으로 클리어했는지 살펴보았다. 나스리아 성채 영웅 난이도 초기와 비교하면 더 많은 근접 딜러가 기용된 모습이었다. 특히, 시즌1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악딜'의 화려한 귀환, 여러 로그에서 확인된 '전탱, 분전'의 동시 기용의 흔적이 눈에 띈다. 근접 딜러는 '악딜, 부죽, 분전, 무법'의 비중이 높았고, 뒤를 이어 '징기, 풍운, 고술'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원딜은 막강한 '조드'를 필두로 '파흑, 암사, 격냥, 냉법'이 그 뒤를 받치는 모습이다. 우두머리에 따라 '악흑'도 종종 보이고 있으며, '비법'은 냉법보단 적은 편이었다. 탱커는 '양조, 전탱' 조합을 기용한 길드가 가장 많았는데 보기는 잘 보이지 않았다.

보통 4힐 조합에서 '신기, 복술'은 무조건 1자리를 차지했다. 부족한 딜을 메꾸기 위해 2신기까지 기용되는 곳도 많았다. 사제는 수양보다 신성을 선호하는 모습이었고, 4힐의 마지막 조합으로 운무가 선택된 곳이 많았다. 신기, 복술의 효율은 두말하면 잔소리인 상황에 신사 수사 동시 기용, 운무의 활약으로 인해 회드의 입지가 줄어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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