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벵기' 배성웅을 1군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8년 T1 1군 코치로 활동한 이후, 4년 만에 복귀이다.
'벵기' 배성웅은 지난 2020년 8월 군대에서 전역한 이후 같은 해 11월 T1 2군 감독직을 맡았다. T1 2군 팀은 '벵기' 감독과 함께 챌린저스 리그에서 스프링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돌아온 서머 스플릿에서는 최하위에 성적을 거두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T1 CEO 조 마쉬는 '페이커' 이상혁이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선수 출신의 코치진을 원했기에 '벵기'를 다시 신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