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로 재편 미호요, "가상세계 체험 제공"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3개 |
원신의 미호요가 '호요버스(HoYoverse)' 출범과 함께 대외적인 회사 브랜드 재편에 나선다.




미호요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 브랜드 호요버스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 이후 미호요의 공식 홈페이지명, 주소, 통합 계정 이름, 그리고 새로 공개된 원식 신규 캐릭터 야에 미코의 플레이 영상 속 로고 역시 모두 'HoYoverse'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호요버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신규 브랜드는 메타버스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요버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원신, 붕괴 3rd, 미해결사건부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는 동시에 가상캐릭터 Lumi_N0va와 이를 활용한 N0va Desktop,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음악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개발 전문 영역을 확장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요버스의 출시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몰입형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HoYoverse의 공동 창립자 겸 CEO 차이하오위 역시 장기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 AI, 클라우드 컴퓨팅, 파이프라인 구축 등 끊임없는 혁신과 콘텐츠 생산을 예고했다. 또 서울을 비롯해 도쿄, 로스앤젤레스, 몬트리올, 도쿄 등에 있는 오피스에서 콘텐츠 제작과 기술 개발, 퍼블리싱 업무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설명했듯 미호요의 브랜드 명은 미호버스로 변경되며 중국 내에서는 기존의 명칭인 미호요가 그대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미호요는 'Tech otakus save the world'라는 캐치프라이즈에서 알 수 있듯 서브컬처 영역 구축과 오리지널 IP 기반 게임을 다수 선보여왔다. 또한, 2020년 출시한 원신이 출시 1년 간 약 2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글로벌 매출 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미호요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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