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 '마녀여왕' 출시 트레일러 공개

동영상 | 정수형 기자 | 댓글: 13개 |

오는 23일 출시 예정인 번지의 대표 게임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신규 확장팩 '마녀여왕' 출시 트레일러가 금일(16일) 공개됐다.

트레일러는 '마녀여왕'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사바툰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이번 확장팩은 수호자에게 강력한 힘을 부여해줬던 여행자의 빛의 힘을 사바툰이 훔쳐간 뒤에 벌어질 사건을 다루고 있다. 사바툰은 빛의 힘을 훔쳐 수호자 군체를 만들게 되며, 플레이어는 이들을 처치하고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해야 한다.

'마녀여왕'의 주요 배경은 화성과 왕좌 세계이며, 군체가 주요 적으로 등장한다. 화성에는 숨겨진 무기 제작 시설이 있으며, 이곳에서 무기의 특성을 원하는 대로 맞춰 제작하거나 신규 무기 '월도'를 만들 수 있다. '월도'는 특수 탄약을 사용하는 무기로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이 모두 가능하며, 직업별로 특별한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경이 장비들과 레이드,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트레일러를 통해 앞으로 등장할 콘텐츠를 살짝 엿볼 수 있는데 기갑단의 거상이 사용하던 납탄 발사기를 발사하는 '웅장한 서곡'과 폭발하는 군체 벌레를 탄환으로 사용하는 '기생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무기들은 앞서 무기 소개 영상에서 공개된 바 있다.


영상에는 '마녀여왕'의 메인 콘텐츠인 신규 던전과 6인 레이드로 추측되는 장소도 등장한다. 신규 던전은 사바툰의 주요 전술 중 하나인 거짓, 속임수에 맞춘 독특한 기믹이 등장할 예정이며, 플레이어는 수많은 거짓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며 최종 보스를 쓰러트려야 한다.

신규 레이드 장소는 어둠의 피라미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영상 마지막 장면에서 6인의 수호자가 어둠의 피라미드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6인의 플레이어가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는 시즌 미션과 레이드 뿐이며, 어둠의 피라미드는 스토리를 관통하는 주요 장소 중 하나이므로 시즌 콘텐츠보단 레이드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번지는 지난 1월 31일 소니에게 36억 달러에 인수되면서 소니 산하의 개발사가 됐다. 다만, 번지는 인수를 통해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PS 시리즈의 독점작으로 서비스되는 것이 아닌 독립적인 개발 스튜디오로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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