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챌린저스] 13:0 퍼펙트 스코어 DRX, 여전히 막강했다

▲ 1세트 결과(출처 : VCT 공식 방송)

23일 2022 VCT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이 1주 1일 차 2경기에선 DRX가 데스페라도를 상대로승리했다. DRX는 이번 시즌에도 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지 기량으로 제대로 보여줬다. 데스페라도를 상대로 라운드 패배도 거의 내주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2세트는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는 완승이었다. DRX는 신 요원 체임버 활용에서도 '버즈'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완승을 거뒀다.

DRX는 1세트 시작부터 괴력을 발휘했다. 데스페라도 역시 킬을 냈지만, 4R까지 모든 경기의 마무리는 DRX의 승리였다. DRX는 화력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그림을 완성할 줄 알았다. 특히, '버즈'는 신 요원인 체임버를 기용해 놀라운 플레이를 이어갔다. '제스트'와 번갈아 가면서 복도를 장악하면서 아군이 데스를 할 때마다 반격해줬다. '버즈'는 칼 같은 스킬 연계로 팀 플레이에 힘을 실어줬다. 데스페라도가 네온으로 한 라운드를 추가로 따냈지만, 라운드 격차는 이미 좁힐 수 없을 만큼 벌어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제스트'가 총 21킬을 낸 네온을 제압하면서 DRX가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 DRX는 출발부터 인상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광역기로 데스페라도를 한 방에 제압하는 장면으로 출발했고, '제스트'가 끝까지 침착하게 딜을 넣으며 이후 라운드도 승리로 장식했다. 5라운드에서는 홀로 세 명을 잡아주는 성과를 냈다. 10:0으로 향할 땐, '스택스'가 바통을 이어받아 1:3 구도에서 3킬을 홀로 올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흐름은 그대로 이어져 13:0 퍼펙트 스코어로 DRX가 무결점의 승리를 완성했다.

■ 2022 VCT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1주 1일 차 경기 결과

2경기 데스페라도 0 VS 2 DRX
1세트 데스페라도 패 VS 승 DRX
2세트 데스페라도 패 VS 승 D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