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DRX 'Rb' 구상민, "마루 게이밍, 요리해버리겠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 출처 :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생중계

DRX는 27일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1주 5일 차 2경기서 팀 T5를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세트 패배는 없었다.

이날 MVP는 각각 'Rb' 구상민과 '버즈' 유병철이 차지했다. 방송 인터뷰에 나선 둘은 승리의 기쁨을 전하면서도 1세트에서 느낀 압박감을 언급했다. T5이 예상하지 못한 조합을 가져오면서 경기가 힘들어졌다고.

'버즈'는 "1세트는 상대가 예상치 못한 조합을 들고 와서 버거웠다. 그래도 파훼법을 찾아서 이겼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다"고 전했고, 'Rb' 역시 "9라운드를 내줬던 건 우리가 못 보던 조합에 대처를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DRX는 세 경기 내내 프랙처를 금지하는 일관성을 보였다. 이에 대해 언급하자 'Rb'는 "아직 그룹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비밀스러운 맵을 밴해서 안 보여주는 식으로 하게 됐다"고 답했다. '버즈'는 "스크림을 하는 동안 프랙처에서 우리를 이긴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앞으로 우리를 만나는 팀은 프랙처를 피해야 할 거다"고 덧붙였다.

최근 타격대에서 감시자로 역할을 변경한 '버즈'는 "사이퍼나 킬조이를 했을 때도 어느 정도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내 플레이스타일과 더 잘 맞는 체임버라는 신규 요원이 나왔다. 체임버를 플레이하면 킬도 많이 만들고, 캐리할 수 있는 상황이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DRX의 다음 상대는 마루 게이밍이다. '버즈'는 "마루 게이밍이 온 슬레이어스와 담원 기아 상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근데, 아무래도 온 슬레이어스와 담원 기아가 부진하지 않았나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Rb'도 "마루 게이밍에 해산물 닉네임 두 분이 있다. 요리해버리겠다"고 도발적인 멘트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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