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 모회사 사이버 에이전트, '메타버스' 진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3개 |



그랑블루 판타지, 우마무스메, 프린세스 커넥트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다수 개발한 일본의 게임제작사인 사이게임즈의 모회사 '사이버 에이전트'가 메타버스 사업 진출 소식을 알렸다.

사이버 에이전트는 가상의 점포 개발에 특화한 신규 사업인 '사이버메타버스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NFT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독자적인 가상통화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방문할 수 있는 '미래의 점포'와 '새로운 쇼핑 체험' 형태의 수익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이버메타버스 프로덕션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업의 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기존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 외에도 자체적인 메타버스 공간 구축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NFT를 활용한 오리지널 디지털 아이템 제작 판매와 독자적인 가상통화를 활용한 로열티 프로그램 구축 등 새로운 쇼핑 체험 제공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가상의 상점에 맞는 '점원 아바타'를 도입, 새로운 방식의 접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사원에 의한 원격 접객, AR 접객 아르바이트 파견 등 여러 형태로 지원되며, 현실의 인간과 비교해도 위화감이 없는 CG 모델을 적용하여 고객의 구매 의욕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버 에이전트는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메타버스 공간'이기 때문에 가능한 여러 마케팅 활동 및 표현에 도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추후 '프리코네', '우마무스메' 등 사이게임즈의 게임 IP가 메타버스를 통해 표현되는 것을 보게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으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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