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K] 5승 1패 두 팀 격돌, DRX-담원 기아 마주본다

게임뉴스 | 서동용 기자 |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플레이오프가 3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사실상 정규 시즌 마무리 단계라고 볼 수 있는 3주 차 주말 경기에서는 담원 기아와 DRX의 빅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온슬레이어즈, 담원 기아, DRX가 개막 전부터 3강으로 분류되어왔으며, 그중 최강은 DRX라는 평가는 온슬레이어즈가 DRX를 꺾으며 변화하게 됐다. 온슬레이어즈의 2:0 완승. 게다가 1세트는 3:13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온슬레이어즈의 '배찌'는 DRX의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DRX는 선수들의 기복이 존재한다는 것과 다양하지 않은 전략 풀, 그리고 이코 스틸을 자주 당한다는 약점을 드러냈다.

그나마 최근 경기에선 홀리몰리에 2: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1세트에선 9:13으로 다소 박빙인 경기가 펼쳐졌지만, 2세트에선 보기 힘든 13:1 완승을 일궈냈다. '제스트', '마코'가 번갈아 높은 기량을 자랑했다.

담원 기아는 온슬레이어즈에 패배한 뒤로 계속 승리하고 있다. 그러나 압도적이진 않다. WGS에게는 1세트 패배 후 겨우 역전했으며, DSP전의 승리도 진땀을 잔뜩 흘려야 했다. 담원 기아의 선수 개인 레벨은 높지만, 전략이 일정하고 유연한 플레이에 능숙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완벽한 상태는 아니란 것이다. 두 팀 모두 5승 1패 팀이라 플레이오프에서 서로 만날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3월 12일의 경기는 상위 플레이오프 전초전이다. DRX의 '알비'는 "담원 기아와 온슬레이어즈의 경기를 보고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확실하게 승리하고 온슬레이어즈와 1, 2위를 나눠 찍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12일의 두 번째 경기는 홀리몰리와 데스페라도가 마주한다. 양 팀 모두 1승 5패로 최하위권이다. 홀리몰리는 지난 주 WGS를 잡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데스페라도는 시즌 초반 T5를 잡은 적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는 2:0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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