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사용하고 나면 강화된 버전의 카드가 덱 밑으로? 신규 카드 13장 공개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댓글: 1개 |
마법사, 악마사냥꾼 특급 카드 및 카드 사용 후 강화된 카드를 생성해 내 덱 맨 아래에 넣는 '아즈샤라~' 시리즈 등 13장의 카드가 공개됐다.

마법사의 특급 주문 [화산술] 은 2마나이며 하수인을 선택하고, 그 하수인이 죽으면 다른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를 3 준다.

즉 2마나 3 피해 광역기로, 스톰윈드 확장팩에 4마나로 전체 3 피해를 주는 교환성 주문 [불꽃 세일]과 용도가 겹쳐 비교가 되고 있는 중이다.

[화산술]은 비용이 낮고 미리 하수인에 사용해둬서 상대방의 필드를 억제하는 형태의 운영이 가능하고, [불꽃 세일]은 하수인을 처치하는 과정 없이 즉발로 사용하며 당장 필요 없다면 교환성으로 덱에 넣을 수 있는 점이 있다. 작은 하수인을 여럿 필드에 남겨둘 수 있는 메타라면 저렴한 비용을 살려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악마사냥꾼은 2장이 공개됐다.

특급 하수인 [무법의 현자]는 2마나 2/2 나가이며 추방자로 내 손에서 가장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카드의 비용을 1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졌다.

저렴한 비용으로 낼 수 있는 나가이며, 비용 감소는 다양한 유형에서 언제든지 유용했으므로 준수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추방자를 못받으면 자체적으로는 좋은 하수인이 아니므로 순서가 말렸을 시 손에서 놀 가능성이 다소 높은 편이다.

이어서 공개된 4마나 일반 주문 [심연의 나락]은 비용이 가장 낮은 하수인을 둘 뽑는 카드다.

살짝 비용이 무겁긴 하나 확정으로 하수인 2장을 찾을 수 있어, 하수인 풀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빅 악마사냥꾼에 채용되는 것이 논의되는 중이며, 특히 내 덱에 있는 모든 하수인보다 비용이 낮으면 전투의 함성으로 다른 하수인의 비용을 3 감소시키는 [반다르 스톰파이크]와의 연계가 주목받고 있다.





주술사는 2장이 공개됐다.

[분노가시 마술사]는 7마나 5/4 특급 나가 하수인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내 손에 있는 화염, 냉기, 자연 주문을 복사하여 시전한다.

복사해서 시전하므로 손패 손해가 없는 데다, 주술사에게 다양한 주문 속성을 사용하는 게 권장되고 있는 만큼 여러 유형에 무난하게 섞여들어갈 수 있는 카드다.

각 속성별로 비용이 높지만 능력이 강력한 주문이 추가된다면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나, 무작위성은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이어서 공개된 [아즈샤라 두루마리]는 1마나 희귀 주문이며 화염, 냉기, 자연 주문을 발견하고 [가라앉은 두루마리]를 내 덱 맨 아래에 놓는다. [가라앉은 두루마리]는 1마나 주문이며 내 직업의 화염, 냉기, 자연 주문을 내 손으로 가져온다.

다양한 속성의 주문을 사용하기 위해 발견 카드로 사용하기 좋으며, 인양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 [가라앉은 두루마리]를 사용한다면 주문 3장을 가져올 수 있어 좋은 손패 보충 수단으로 보인다.





사냥꾼은 3장이 공개됐다.

특급 주문 [긴급 기동]은 2마나 비밀로, 아군 하수인이 죽으면 그 하수인을 복사하여 1턴 동안 휴면 상태로 소환한다. [야수추적자 타비쉬]로 사용할 수 있는 개선된 버전은 둘 복사하여 소환하도록 강화된다.

1턴 휴면은 생각보다 편리한데, 내 턴이 돌아와야만 깨어나므로 새로 소환된 하수인이 상대 턴에 연이어서 처치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죽은 다음 복사해 소환하니 버프는 없는 채로 소환될 것으로 보이며 돌진이나 속공 하수인과 잘 어울리는 비밀이다.

[나가의 무리]는 3마나 희귀 주문으로 2/2 쏠배감펭을 둘 소환한다. 이 카드가 내 손에 있을 때 나가를 냈다면 쏠배감펭들에 +1/+1 부여하는 능력을 가졌다. 쏠배감펭은 평범한 2/2 야수 하수인 토큰이다.

1, 2마나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나가 하수인이 있다면 3턴에 3/3 하수인 2마리를 낼 수 있으므로 어그로 덱의 초반 필드 전개에 유용할 수 있다.





일반 하수인 [아즈샤라 호랑이]는 4마나 3/3 야수 하수인으로, 속공 및 죽음의 메아리로 [가라앉은 호랑이]를 내 덱 맨 아래에 놓는다. [가라앉은 호랑이]는 4마나 3/3이며 속공 및 죽음의 메아리로 내 덱에서 야수를 소환하는 하수인이다.

야수 유형의 덱을 짠다면 서치 카드로 활용할 수 있어 보이나, 이 카드 역시 두 장 다 야수라 필요한 야수를 찾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중립 카드는 특급 하수인이 1장 공개됐다.

[학교 선생님]은 4마나 5/4 특급 나가 하수인으로, 전투의 함성으로 1/1 [나갈링]을 내 손으로 가져오고 비용이 3 이하인 주문을 발견해 그 하수인에게 가르쳐 주는 능력을 가졌다. [나갈링]은 1마나 1/1 나가 하수인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배운 주문을 시전한다.

[늪지 여왕 하가사]와 유사한 메커니즘이며, 하나만 발견하지만 나갈링이 1마나로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자체 공방합도 준수하며, 본체와 토큰 모두 나가 종족값을 가지고 있으므로 나가 지원 카드와 연계하기 좋다.





이외엔 성기사, 사제, 흑마법사, 전사의 '아즈샤라~' 시리즈 카드가 한 장씩 공개됐다.

성기사 [아즈샤라 달빛잡이]는 3마나 4/2 희귀 기계 하수인이며 천상의 보호막, 전투의 함성으로 [가라앉은 달빛잡이]를 내 덱 맨 아래에 놓는다. [가라앉은 달빛잡이]는 3마나 4/2 기계 하수인이고 천상의 보호막 및 전투의 함성으로 이 하수인을 복사하여 소환하는 능력을 가졌다.

기계 덱을 짤 때 사용할 수 있는 하수인으로 생명력이 낮지만 천상의 보호막이 있어 처리가 까다로운 점이 특징이다. 인양 카드는 물론, 내 덱 맨 아래 5장을 보고 기계를 뽑는 신규 2마나 주문 [레이더 탐지기]와 연계하기에도 좋다.





사제 주문 [아즈샤라 의식]은 4마나 희귀 카드로 하수인을 침묵 시키고 복사하여 소환한 후 [가라앉은 의식]을 내 덱 맨 아래에 놓는다. [가라앉은 의식]은 하수인을 침묵시키고 둘 복사하여 소환하는 4마나 주문이다.

적 하수인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나 침묵시켜 복사하기 때문에 부가 효과를 활용할 수는 없어 필드 우위를 점하기는 쉽지 않은 편이며, 침묵에 중점을 둔다면 스톰윈드 확장팩의 1마나 교환성 주문 [나루의 파편]이 더 사용하기 편하다.





흑마법사 [아즈샤라 수집가]는 3마나 3/4 일반 멀록 하수인으로, 전투의 함성으로 [가라앉은 수집가]를 내 덱 맨 아래에 놓는다. [가라앉은 수집가]는 3마나 3/4로 전투의 함성으로 내 다른 멀록들에게 어디에 있든 +1/+1을 부여하는 능력을 가졌다.

세 번째로 공개된 흑마법사의 멀록 카드로, 멀록 유형의 흑마법사에 힘을 싣는 하수인이다. 본체가 멀록이면서 생성된 카드가 다른 멀록들이 어디에 있든 +1/+1을 부여하므로 강력한 하수인을 낼 수 있게 된다.

특히 인양한 후 그 카드의 비용을 마나 대신 생명력으로 사용하게 하는 [피비린내 썩은지느러미]와 같이 사용하면 빠른 템포로 하수인 버프를 할 수 있어 보인다.





전사 카드 [아즈샤라 삼지창]은 3마나 3/2 일반 무기로, 죽음의 메아리로 [가라앉은 삼지창]을 내 덱 맨 아래에 놓는다. [가라앉은 삼지창]은 3마나 3/2 무기로 내 영웅이 공격한 후 모든 적 하수인에게 피해를 2 주는 효과를 가졌다.

이전에 공개된 카드인 5마나 전설 하수인 [여군주 애쉬베인]이 전투의 함성으로 내 손, 덱, 전장에 있는 모든 무기에 +1/+1을 부여하므로 [가라앉은 삼지창]을 4/3으로 버프 해 사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중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카드는 총 79장이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카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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