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전투가 벌어지지 않고 성주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평화로운 월드와는 상반되는 모습인데, 유독 치열했던 월드는 50분 진행, 1만이 넘는 종합 처치를 기록할 정도로 성주 자리를 향한 힘든 싸움이 치러졌다.
그밖에 3월 2차 공성전에서 확인된 다이아 포상금은 소규모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치열한 전투가 일어난 일부 월드는 큰 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많은 보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 서버별 월드 공성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2.03.27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2.04.10
최근 개인 서버 이전 기간: 2022.01.26 14시 ~ 2022.02.15 23시 59분
최근 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2.03.10 14시 ~ 2022.03.15 23시 59분
3월 2차 아덴 공성전은 많은 혈맹이 방어 성공! 수성 기록을 카운트하면서 종료됐다. 가장 많은 수성 기록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곳은 여전히 아리아 월드의 '무당파' 혈맹이며, 해당 월드에서는 적대 세력이 출현하지 않아 이번 공성전에서 전쟁이 치러지지도 않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필리아 역시 큰 전투가 없는 상태로 무난히 수성에 성공하며 평화로운 공성전을 보냈다.
반면, 바이움, 안타라스, 카스티엔, 아이린 등의 일부 월드는 굉장히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그중 상당수의 월드에서 성주가 교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투가 격렬했던 만큼 성주의 자리를 지켜내기가 어려웠기 때문! 특히 바이움에서는 가장 많은 혈맹이 공성전에 참여했으며, 진행 시간이 무려 50분, 최대 킬 포인트가 1,072까지 등장했다.
이와 함께 안타라스 역시 50분의 기나긴 전투가 일어났는데, 모든 월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공성전에 참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긴 전투 시간과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만큼 종합 처치가 무려 14,522로 굉장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인원이 대부분 '빅연합4', '트로이' 연합의 동맹으로 구성되어 양측 구도로 진행! 오랜 라이벌의 격렬한 경쟁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아이린, 카스티엔의 경우 전투 시간은 20분 안팎으로 짧았지만, 수많은 인원 참여, 처치 기록이 세워졌을 만큼 치열한 전투가 진행! 특히 카스티엔은 용병들의 활약이 돋보인 편이었다. 그밖에 다른 월드에서도 여러 전투가 펼쳐졌지만, 몇 천이 넘는 처치 기록을 보인 월드에 비해 평화로운 종결을 맺었다.
대부분의 서버에서 포상금 상향세를 보이며 치솟던 보상이 3월 2차 공성전에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아데나 포상금은 여전히 모든 서버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지난 대비 25% 정도 상승! 평균 383억 8163만 5818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 중이고, TOP 3 월드는 테온, 리오나, 바츠로 선정됐다.
그러나 다이아 포상금은 유저들의 소비가 줄어들면서 일부 감소한 월드들이 눈에 띈다. 꽤 큰 수치로 감소한 월드도 다수 존재하면서 카인, 오필리아, 바이움에서 모두 지난 포상금에 비해 30%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드비안느, 지그하르트도 20% 안팎으로 큰 폭 감소한 포상금을 보였다.
다행히 총 다이아 포상금은 앞서 말한 월드에서 감소한 수치만큼 리오나, 바츠, 카스티엔, 아이린 등에서 크게 상승하는 모습으로 완화되어 큰 변화를 가지진 않았다. 그럼에도 다이아 포상금 총합은 이전보다 미세하게 감소한 수준이며, 이번 공성전 TOP 3 월드는 리오나, 바츠, 아이린, 총 평균은 90만 5326을 기록했다.
포상금 상위권 월드 중 아이린은 이번 공성전에서 가장 치열했던 서버 중 하나이며, 전투가 치열했던 곳은 대체로 포상금이 평균 수치 이상을 기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많은 인원이 모인 만큼 전쟁이 격렬해지고, 승리로 얻는 보상도 커지는 셈! 다음 월드 공성전 전 무료 혈맹 서버 이전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이후 인구가 모이는 서버가 어디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Mone@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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