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세공에 낙사까지? '로스트아크VR' 전격 공개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올해도 만우절을 기념한 신작 영상을 공개했다. 대전격투게임인 로스트아크 파이터즈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신작은 '로스트아크 VR'로, 로스트아크의 세계를 보다 현실감 넘치게 즐길 수 있어 보인다.

2분 46초 가량의 영상에는 로스트아크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VR 화면으로 더욱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해 아만 사제와 같은 배를 타고 있는 장면부터, 직접 망치를 두드려 어빌리티 스톤을 세공하기도 하고, 모코콩과 상호작용을 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메인스토리에서 멋진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영광의 벽 장면이나, 특유의 섬뜩한 분위기로 악명높은 메투스 제도를 1인칭으로 탐험한다면 어떤 느낌일지도 잠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만우절을 기념해 공개된 영상인 만큼 실제 로스트아크 VR의 출시를 바라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실제로 게임 내에서 즐기는 요소들을 짧은 영상에 표현한 덕분인지, 해당 영상을 접한 게이머들은 780여 개가 넘는 댓글과 함께 VR 환경에서 로스트아크를 즐기고 싶다는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