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카니아'는 검은사막 24번째 신규 클래스다. 주무기로 '슬레이어'라고 불리는 양손검을 사용한다. '슬레이어'는 무기의 심장과 같은 개념의 '샤드'라는 보조무기가 부착되어 있고, 순간적으로 '샤드'를 빼내어 적을 찌르는 공격이 가능하다.
대표 스킬로 ▲ '이온'을 끌어모은 뒤 결정타를 가하는 '마크타난의 손짓' ▲ '이온'을 충전하며 적들을 끌어 모은 뒤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벼락불 작렬' ▲슬레이어를 바닥에 꽂고 이온을 응축시켜 적 공격을 버텨낼 수 있는 '마크타난의 비늘' 등을 갖고 있다. '마크타난의 비늘'은 기술 사용 시 일정 시간 피해 감소율이 50% 상승해 끈질기게 전투를 이어가는 '드라카니아'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스킬이다. 용족답게 날개를 펼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마크타난의 날개' 스킬을 지닌 것도 특징이다.
'드라카니아' 클래스의 개발자 코멘터리와 기술 콤보 영상을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장제석 게임디자인실장과 주재상 게임디자인실장을 비롯해 모션캡처, 이펙트, 사운드 등에 대한 개발 스토리 및 신규 클래스의 화려한 액션이 영상으로 담겼다.
장제석 검은사막 게임디자인실장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드라카니아는 '대검 여캐'라는 콘셉트로 꽤 오래 전부터 개발 후보군에 올라와 있던 캐릭터"라며 "드디어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온 마음을 담아 개발했으니 기존 캐릭터들만큼 드라카니아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카니아' 출시와 함께 새로운 '시즌 : 드라카니아'도 시작했다. 이용자는 시즌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해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일반 서버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칼페온 : 에피소드 2'를 통해 공개한 '발레노스' 지역 메인 의뢰도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용자는 성우들의 풀 더빙이 반영된 컷신과 주요 NPC의 외형 개선 등 강화된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드라카니아'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드라카니아' 생성 후 게임 접속 시 용 모양 가구 ▲[이벤트] 폭군, 드라카니아 전용 귀걸이 ▲아트마칸 귀걸이, ▲천마의 뿔피리(15일) 등을 획득할 수 있다. 7월 6일까지 '드라카니아'로 달성한 레벨에 따라 ▲발크스의 조언(+50), ▲동(V) 투발라 반지, 귀걸이 등을 획득 가능하다.
이 외에도 사냥터에서 발생하는 '이온'으로 추가 공격력 및 피해 감소 버프 효과와 펄상점에서 마일리지로 용의 가호, [이벤트] 그믐달 최상급 주문서 등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