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새로운 스토리 중심 대륙, '플레체'에서 할 일은?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30개 |



아만의 고향, 플레체가 업데이트됐다. 이번은 신규 대륙보다는 조금 적은 볼륨의 스토리 중심 대륙으로, '베른 남부'나 '토토이크'와 비슷한 위치의 대륙이다. 모험의 서가 존재하지 않고 카오스 게이트나 필드 보스, 생활 채집물이 없다. 수집품, 이그네아의 징표 등을 얻을 수는 없지만 26개의 모코코 씨앗과 호감도 NPC 두 명, 새로운 에포나 퀘스트가 있다.

한편, 새로운 1,580레벨 권장 유령선과 지점 타격 스킬의 '즉시 시전 기능' 추가, 일리아칸 패턴 밸런스 조정, 각인 알림과 주크박스 음원 추가 등 다양한 요소들이 업데이트됐다.


'플레체' 신규 대륙 정보
스토리가 메인인 대륙...에포나 의뢰와 미술품 보상을 노리자

※ 플레체 대륙 스토리 보상 간단 정리

- 루테란 성에서 가이드 퀘스트를 받아 시작
- 모코코 씨앗은 26개
- 3개의 에포나 퀘스트가 존재
- 에포나 평판 보상(10일)으로 '위대한 미술품' 획득
- 호감도 NPC 두 명 존재
- 메인 퀘스트 공략 후 '설치물'을 위해 파밍 작업 필요


플레체는 1,475레벨부터 엘가시아 대륙 퀘스트를 완료한 후 진행할 수 있는 스토리 대륙이다. '스토리 대륙'이기에 모험의 서가 존재하지 않으며, 이그네아의 증표 보상도 없다. 총 두 개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에포나 의뢰 정도만이 남는다.

스토리는 스킵 기준 1시간이면 모든 퀘스트를 깰 수 있다. 아만의 과거와 미래의 선택, 엘가시아 이후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루테란 성에서 가이드 퀘스트를 먼저 진행해야 하니 미리 루테란 대륙에 들러 퀘스트를 받고 진행하자.




▲ 루테란에서 메인 퀘스트를 받아 진행해야 한다









플레체는 모험의 서는 없지만, 정규 대륙처럼 뷰 포인트나 숨겨진 이야기가 존재해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대륙의 핵심 보상이라고 할 콘텐츠는 '에포나 의뢰'다. 실링, 태양의 은총, 명예의 파편을 얻을 수 있으며, '베디체 제단' 평판에서 '위대한 미술품 #60'을 얻을 수 있다.

다른 58개의 기존 위대한 미술품과 최근 추가된 보스 러시 보상 59번을 모두 얻었다면 에포나 의뢰 10일 진행으로 위대한 미술품 최종 보상인 '베디체의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플레체에서 날아온 초대장이라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후일담 격 퀘스트를 개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의 보상은 신규 카드 세트 2종(숙련+2, 식물 추가피해/체력+8, 곤충 추가 피해)과 호감도 보상(체력 증가 물약, 친절, 지성 증가 물약)이 있다. 모코코 씨앗은 26개가 있으며, 플레체에서 15개, 프리힐리아 평원에서 11개를 획득할 수 있다.




▲ 이번 대륙의 핵심 보상 중 하나인 위대한 미술품



▲ 다른 미술품을 모두 얻었다면 최종 보상을 획득 가능


메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플레체의 특별한 설치물을 얻는 교환 상점이 열린다. 총 다섯 개의 설치물을 바꿀 수 있는데, 교환을 위해서는 '예술가의 긍지'라는 전설 아이템이 필요하다. '아트나이트', '이젤과 화판', '악보'는 플레체 퀘스트에서 얻을 수 있으며, '안경과 펜'은 업적 '명작이로다!'를 클리어해 얻는다. '미술품 캐리어' 예술가의 긍지는 떠돌이 상인에게서 확률로 판매하는 것을 총 5회 구매해 얻을 수 있다.


'예술가의 긍지' 얻는 방법 정리

예술가의 긍지 - 아트나이프 : 플레체의 예술가 퀘스트 완료
예술가의 긍지 - 미술품 캐리어 : 플레체 떠돌이 상인 구매(5회 필요)
예술가의 긍지 - 이젤과 화판 : 명화 수집 저무는 빛 퀘스트 완료
예술가의 긍지 - 악보 : 플레체에 울려 퍼지는 음악 퀘스트 완료
예술가의 긍지 - 안경과 펜 : 명작이로다! 업적 완료(에포나 의뢰 보상)





▲ 사진 출처 : 인벤 Laver


■ 일리아칸 편의성 개선! 체감이 될까?

이번 업데이트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일리아칸의 패턴 개선이다. '헤드 어택' 딜러들이 고생하던 일부 패턴을 하향 조정했다. '비통의 지배자' 마우르그 잡기 공격에 안전지대가 생기거나, 정면 레이저 패턴에서 근접 지역이 안전하도록 수정해 헤드 어택 딜러들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다만, 실제로 업데이트 체감이 어느 정도일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1,580레벨 신규 유령선이 추가되어서 일리아칸 레벨대의 캐릭터들이 더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캘린더에 노출되는 보상 목록을 보면 '정제된 파괴강석/수호강석'을 보상으로 준다. 이외 보상은 조금 늘어난 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벽지'에 붙어 있는 BGM들이 주크박스 음원으로 편입되어, 일부 벽지를 가지고 있다면 접속만 해도 음악을 얻을 수 있다. '로아룬', '아만의 테마' 등 유명한 주크박스 음원 11종이 따로 추가되기도 했다. '각인'에 알림 기능이 추가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졌고, 로웬 대륙이 지식 전수 범위에 추가되어 엘가시아 이후 스토리까지 보는 것이 더 편해졌다.




▲ 악명 높은 레이저 패턴에도 안전 지대가 생겼다



▲ 알림 설정으로 각인 관리가 더 편해졌다



■ 드디어 '달 그리기'를 쓰기 편해졌다?! 지점 타격 스킬 개선

이번 업데이트의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스킬 즉시 시전' 기능이다. 지금까지 지점 스킬들은 스킬 버튼 클릭 - 범위 확인 - 재발동이라는 두 번의 과정이 필요해 발동에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즉시 시전' 기능을 켜두면 스킬을 누르는 즉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옵션은 옵션 메뉴 - 게임 플레이 - 전투 관련 설정 - 전투 설정에서 '스킬 즉시 시전'을 체크해 사용할 수 있다.

'공중 폭격', '고대의 창' 등 지점 스킬이면서 주력인 스킬들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전체 시전 시간도 미세하게 더 빨라지게 된다.

편의성이 크게 올라간 스킬은 도화가의 '달 그리기'나 기상술사의 '소나기'가 있다. 지점이면서 홀딩, 차징 스킬이기 때문에 클릭 - 범위 확인 - 홀딩/차징이라는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했다. 하지만, 즉시 시전 기능이 생기면서 스킬 버튼을 꾹 누르기만 해도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지점 스킬을 더 편하게 쓸 수 있게 해주는 옵션이다






▲ 달 그리기는 확실히 편해졌다


단점도 있다. 이 옵션은 계정 기준으로 적용된다. 일부 지점 타격 스킬을 가진 캐릭터는 다른 작업으로 딜레이 캔슬을 하는 경우가 있다(상급 소환사 채용 서머너 등). 이런 캐릭터를 사용 시에는 매번 옵션에 가서 환경 설정을 풀어줘야 한다.




▲ 딜레이 캔슬을 쓰는 직업이라면 옵션 사용 시 주의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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