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따라 공성전 포상금 역시 하락세를 유지했다. 대부분의 월드에서 낮은 수준의 다이아 포상금을 보였으며, 지속적으로 포상금이 감소하던 리오나 월드는 이번에 40%가 넘는 큰 폭으로 포상금이 하락했다. 반면, 드비안느, 테온 같은 일부 월드는 포상금이 빠르게 향상됐는데, 드비안느는 유일하게 다이아 포상금 90만을 넘긴 월드로 선정됐다.
■ 서버별 월드 공성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2.11.06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2.11.20
최근 개인/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2.11.04 14시 ~ 2022.11.08 23시 59분
서버 이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치러진 11월 1차 월드 공성전은 아무래도 많은 인구 이동으로 인한 혼잡한 전쟁이 예상됐지만, 의외로 평화로운 결과를 보였다. 15개 중 무려 10개 월드의 성주들이 자리를 보존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가 없었던 편.
수성 1위를 달리고 있는 혈맹은 여전히 에르휘나 월드의 '에르학교' 혈맹이었는데, 해당 혈맹은 총 8회 수성 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선두에 올라 있다. 그리고 안타라스의 '바이오파마' 혈맹이 6회, 아리아의 'PVP개같이멸망' 혈맹이 5회로 뒤를 잇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혈맹들이 이번 공성전을 통해 수성 기록을 1회씩 추가했다.
특히 안타라스 월드는 첫 통합 이전이 진행되면서 치열한 전쟁터로 변할 것 같았지만, 이번 공성전은 안타라스의 기존 혈맹이 성주 자리를 지키며 다소 조용하게 마무리됐다. 통합 이전 소식이 전해졌을 때 안타라스 내부에서 들렸던 우려의 목소리와는 다르게 공성전에 큰 변화가 없었던 것. 이는 통합 서버 이전을 활용하여 안타라스로 넘어간 유저가 많지 않고, 공성전을 준비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공성전에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포상금 역시 다소 굳어버린 모습이다. 다이아는 물론 아데나 포상금까지 전보다 소폭 하락했는데, 대부분의 월드에서 하락세를 그리는 파란 물결이 몰아치고 있다.
다이아를 기준으로 가장 크게 하락세를 보인 월드는 리오나, 카인, 카스티엔, 아이린 등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전과 비교해서 20% 이상의 포상금 하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리오나 월드는 40%가 넘는 하락세로 가장 큰 변화를 선보였고, 이런 서버들 외에 바이움, 오필리아 역시 10%가 넘는 적지 않은 하락세로 아쉬운 모습이다.
반면, 이런 경기 불황 속에서도 드비안느, 테온은 높은 포상금 상승세를 보였다. 드비안느는 무려 40%에 가까운 상승 수치를 그리면서 이번 공성전 다이아 포상금 중 유일하게 90만이 넘기게 됐다. 그밖에 테온은 20% 이상, 에리카, 지그하르트, 에르휘나, 바츠는 10% 이상의 포상금 증가를 보였는데, 이는 다이아 포상금이 전보다 늘어난 모든 월드에서 10%가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한 셈.
그에 따라 다이아 포상금 TOP 3 월드는 드비안느, 테온, 에리카 순으로 정해졌는데, 포상금 증가폭이 높은 순서대로 상위권에 등록된 것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다이아 포상금이 가장 낮은 월드는 오필리아였다. 오필리아는 포상금 평균인 58만 1562에도 한참 부족한 33만 7949의 포상금이 측정됐다. 더불어 아이린 월드 역시 오필리아와 비슷한 수준의 포상금을 기록했으며, 심지어 아데나 포상금에서는 아이린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Mone@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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