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모바일 기기도 콘솔 기기처럼! 터틀비치 리콘 클라우드

리뷰 | 이현수 기자 | 댓글: 3개 |
모바일 시장의 생태계는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지금까지도 계속하여 진행중이다. 애니팡 나왔을 적엔 이 정도까지일 줄은 몰랐는데, 국내만 해도 모바일은 약 30조 시장으로 몸집이 상상 그 이상으로 커졌다는 게 실감이 난다.



▲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조사 2017 ~ 2022 (출처 : 뉴주)

이에 힘입어 모바일 게이밍 시장도 큰 폭으로 확산하며 급성장하는 추세다. 매년 글로벌 게임 시장을 확인해보면 모바일 게이밍 시장이 PC 게이밍 시장의 성장률을 앞서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PC나 콘솔 유저들에겐 잔인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현재 대세에 따르고 이익을 추구하는 게임 업계에서는 최근 PC보다는 모바일 게임에 더 집중하는 시기기도 하다.

더불어 여러 IT 주변기기를 제작하는 업계서도 이런 수요 높은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에 모바일 기기 전용 키보드부터 마우스 등 모바일을 호환하는 여러 주변기기를 제작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콘솔 유저라면 반가울 수밖에 없는 게임 패드(컨트롤러) 또한 하나둘 모바일 호환성을 추가하여 출시하고 있다.

물론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다른 플랫폼의 게임에 비해 적은 사람이거나 아예 모바일 기기로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저의 경우 '굳이?'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다. 대신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크거나 그것도 자동이 아닌 반자동이나 직접 터치로 플레이해야 하는 유저는 결국 그립이나 손가락의 피로가 빨리 쌓이기에 컨트롤러를 고민하는 유저들도 꽤 많은 편.

이러한 유저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북미 게이밍 주변기기 기업 터틀비치에서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는 물론 PC나 콘솔 기기에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게임 컨트롤러 터틀비치 리콘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직접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터틀비치 리콘 클라우드
PC도 모바일도 둘 다 가능한 하이브리드!








▲ 터틀비치 리콘 클라우드 박스 외관




▲ 옆면에는 호환 가능한 플랫폼이 적혀있다




▲ 후면에는 알아보기 쉽게 이미지를 첨부하여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 한 번 열어볼까?




▲ 박스 내에는 제품 가이드와 게임패스 1개월 무료 구독권이




▲ 컨트롤러 본체, C타입 연결 선, 스마트폰 거치대가 포함되어 있다




▲ 스파이더맨 느낌이 물씬 난다




▲ 메탈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높였다




▲ 연결성의 경우, 유선은 Xbox와 PC 무선은 안드로이드 기기와 PC를 연결할 수 있으며




▲ 배터리 충전시간은 풀충기준 2.5시간으로 최대 30시간까지 사용 가능 하다




▲ 하단에는 장시간 사용해도 쾌적한 터틀비치만의 냉각 그립이 채택되어 있다








▲ 3.5mm 오디오 포트와 연결성 버튼이 보인다






▲ 기본적인 스틱 배치는




▲ Xbox 컨트롤러와 동일하다




▲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하고 변경할 수 있는 컨트롤 대시보드




▲ 상단 버튼












▲ C타입 단자




▲ 후면을 확인해보면 퀵 매핑버튼이 존재한다




▲ 해당 버튼을 통해 PRO-AIM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 이는 FPS 게임이나 스포츠류 게임에서 더 정확한 조준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 스마트폰 거치대(클립)




▲ 해당 거치대는 컨트롤러 후면에 있는 구멍에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 그리고 양옆의 손나사로 각도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이런 모습




▲ 일단 컨트롤러 키고




▲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끝이다 ㄹㅇ 간단




▲ 그럼 이제 좀 즐겨볼까? Xbox 게임 패스로 게임을 한다면 아무 설정 없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 용량이 부담스럽다면 클라우드 게임으로!




▲ 레이싱 게임부터




▲ FPS 게임까지 어떤 게임이든 가능하며





▲ 컨트롤러에 익숙한 분이라면 더 쉽고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다







마치며
색다른 느낌, 모바일도 콘솔 기기처럼 사용하자

평소 모바일 게임을 하다 보면 인게임서 제공하는 터치형 조이스틱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꽤나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손목이 저려오는 건 둘째 치고 힘을 약하게 주면 인식이 잘 안되어 플레이가 잘 안될뿐더러 이를 인지해서 힘을 주게 되면 30분만 플레이해도 엄지손가락이 아파와 그 이상으로는 손이 잘 안가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태블릿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안 그래도 작은 화면을 일부분 가리게 되어 불편한 건 덤.




근데 이번 모바일 호환 가능한 게임 컨트롤러 터틀비치 리콘 클라우드를 직접 사용해보니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모든 단점들을 커버해주는 느낌. 터틀비치만의 특유 냉각 손잡이 같은 경우 장시간 사용해도 충분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며, 표면이 미끄럽지 않아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을 받았다. 추가로, 양쪽 스틱에 진동 피드백 기능도 있지만 이는 유선으로 연결해야 작동되기에 사용 전 알아두면 좋겠다.

3.5mm 오디오 잭을 사용한다면 음향기기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터틀비치 컨트롤러에 탑재된 음향 기능은 유저들에게도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꽤 유용하다. 슈퍼휴먼 히어링 모드부터 모니터링 음량, EQ 설정까지 입맛대로 조정할 수 있다.



▲ 후면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는 PRO-AIM 모드

이외에도 FPS 게임을 즐긴다면, 퀵 버튼 액션 혹은 PRO-AIM 기능을 사용해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만약 유선으로 컨트롤러를 사용한다면 양쪽 듀얼 모터 진동 피드백으로 보다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터틀비치 컨트롤러의 경우 서드파티 컨트롤러 업계에서는 입증되었다고 해도 무관할 정도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물론 필자가 모바일 게임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출시한 터틀비치 리콘 클라우드는 모바일 게임에서도 높은 편의성을 보여줬으며 모바일 게임이 아니더라도 콘솔이나 PC 게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영상 출처 : 터틀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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