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발로란트] 강하다, 일본... '밋티' 맹활약에 인플루언서전 2:1 승리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일본 인플루언서 팀이 뛰어난 개인 기량과 전략 우위를 선보였다. '밋티'는 전천후 활약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WCG 2022-2023의 첫 번째 대회, WCG 라이벌즈 #1 - 한일전 3일 차 발로란트 1경기 인플러언서들 간의 대결에서 일본팀이 2:1 승리를 차지했다.

한국팀에는 파이브케이(이하 오천)와 에스카, 류제홍, 안산 저격수(이하 안스), 이태준이 출전했다. 이에 맞선 일본팀으로는 아데와 밋티, 마더3, 스루가몽키, 클러치파이가 등장했다.

1세트는 어센트에서 열렸다. 한국팀은 소바와 케이/오, 제트, 오멘, 레이나를 꺼냈고, 일본팀은 한국 조합에서 레이나를 킬조이로 바꾼 조합을 꺼냈다. 선공은 한국팀이었다.

1라운드부터 한국팀의 공격을 미드 진격으로 막아냈던 일본팀은 한 수 위의 전력을 뽐냈다. '밋티'의 제트는 빼어난 활약으로 일본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정확한 오퍼레이터 활용 뿐만 아니라 이동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모습이 일품이었다. 여기에 '클러치파이' 킬조이의 꼼꼼함이 보태지자 일본팀이 계속 승리했다. 한국팀은 전반전 막바지에 '그 스코어' 3:9까지 추격했지만, 일본팀의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의 1세트는 일본팀의 13:4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2세트 전장은 바인드. 일본팀은 사이퍼와 레이즈, 스카이, 브리치, 브림스톤을 꺼냈고, 한국팀에서는 브림스톤과 바이퍼, 제트, 세이지, 스카이로 응수했다.

이전 세트와 달리 1라운드 승리를 챙겼던 한국팀은 기세를 이어가 격차를 벌렸다. 전체적으로 한국팀의 팀플레이가 1세트보다 나아졌다. B사이트에서 서로 트레이트 싸움을 벌였던 10라운드에서 일본팀이 승리, 슬슬 분위기가 바뀌었다. 후반전 공수 교대 이후에도 라운드 연승을 이어갔다. 이후, 연장전까지 간 혈전 속에서 한국팀이 14:12 스코어로 3세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3세트는 아이스박스에서 열렸다. 한국팀의 바이퍼, 소바, 제트, 세이지, 레이나가 일본팀의 킬조이, 제트, 소바, 바이퍼, 요루를 상대했다.

상대가 포스 바이를 했던 2라운드에 '오천' 바이퍼의 에이스가 작렬, 한국팀이 기세를 이어갔다. 연이어 상대 바이퍼를 잘라주며 조합의 힘을 뺐고 이를 라운드 연승으로 이어갔다. 일본팀의 저력에는 '에스카' 제트의 원탭쇼로 응수했다. 공수 전환 이후엔 일본팀이 에이스 '밋티'의 정확한 마샬 활용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때부터 내리 연승을 챙겼던 일본팀이 큰 변수 없이 승리, 최종 승자가 됐다.


■ WCG 라이벌즈 #1 - 한일전 3일 차 발로란트 1경기 결과

일본 인플루언서 vs 한국 인플루언서 - 일본 인플루언서 2:1 승리
1세트 일본 인플루언서 13 vs 4 한국 인플루언서 - 어센트
2세트 일본 인플루언서 12 vs 14 한국 인플루언서 - 바인드
3세트 일본 인플루언서 13 vs 9 한국 인플루언서 - 아이스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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