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발로란트] 에이스의 힘, '젬킨' 활약한 스카즈 2:1 역전승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WCG 한일전 발로란트에서는 일본이 한국을 압도했다. 2경기에서 스카즈가 에이스 '젬킨'의 힘과 함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WCG 2022-2023의 첫 번째 대회, WCG 라이벌즈 #1 - 한일전 3일 차 발로란트 2경기 담원 기아와 스카즈의 대결에서 스카즈가 2:1 승리를 차지했다. 한국팀은 인플루언서 팀과 담원 기아 모두 패배하며 완패를 경험했다.

바인드에서 열린 1세트, 담원 기아는 레이즈, 브리치, 브림스톤, 스카이, 제트를 꺼냈고 스카즈는 레이즈와 오멘, 스카이, 바이퍼, 케이/오를 가져갔다.

1라운드를 '에스텔라'의 활약으로 가져갔던 담원 기아는 침착한 오더를 통해 연승을 이어갔다. 스카즈는 불리한 가운데 꺼냈던 오퍼레이터까지 무력화되는 등 힘겨운 싸움을 이어갔다. 6라운드엔 1:1 상황에서 '라키아'가 버저비터 킬로 스카즈의 저항을 뿌리치기도 했다. 스카즈는 완패 중에 작전 타임까지 부르며 변수를 노렸지만,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고 담원 기아가 완승을 차지했다.

2세트 전장은 헤이븐이었다. 스카즈의 킬조이, 오멘, 소바, 제트, 레이나가 담원 기아의 오멘, 제트, 소바, 킬조이, 브리치를 상대했다.

1라운드 '젬킨' 레이나의 소위 '깡해체' 성공에도 담원 기아가 기운을 놓치지 않았다. 적절한 매복 플레이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잘 냈던 담원 기아는 전반전에 9:3 승리를 거뒀다. 스카즈는 후반전 들어 반전을 만들어냈다. '켄나쿠킨'의 클러치 이후, 스카즈는 '젬킨'과 함께 연승을 챙겼다. 연장전까지 갔던 2세트에서는 후반부 불을 뿜었던 '크리스탈'의 오퍼레이션과 함께 3세트를 이끌었다.

3세트는 어센트에서 담원 기아의 오멘, 제트, 페이드, 킬조이, 케이/오와 스카즈의 킬조이, 오멘, 소바, 케이/오, 레이즈의 싸움이었다.

두 팀의 이번 대결 중 가장 치열한 접전이 3세트 전반전에 일어났다. 공방전 끝에 슬슬 스카즈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담원 기아의 공격 전술은 거의 통하지 않았다. 급해진 담원 기아는 장전 실수 등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스카즈는 침착한 연막샷을 선보이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담원 기아의 분위기를 완벽히 자신들 쪽으로 돌렸던 스카즈가 역전승으로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 WCG 라이벌즈 #1 - 한일전 3일 차 발로란트 2경기 결과

스카즈 vs 담원 기아 - 스카즈 2:1 승리
1세트 스카즈 2 vs 13 담원 기아 - 바인드
2세트 스카즈 14 vs 12 담원 기아 - 헤이븐
3세트 스카즈 13 vs 4 담원 기아 - 어센트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