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 "원신, 국내 총소비시간 1위 게임'"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41개 |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원신'이 국내 모바일 게임 총소비시간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또한 센서타워는 '원신'이 올해 글로벌 누적매출 40억 달러(추정치, 약 5조 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센서타워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원신은 왕자영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 매출 3위로 집계됐다. 원신 올해 누적매출 40억 달러 중 한국은 6.2%를 차지해 4위로 조사됐다. 중국 34.3%, 일본 23.3%, 미국 16.5% 순이다.




센서타워는 올해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TOP 8인 리니지W,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어로즈 테일즈, 피파 온라인 4 M, 원신 중 총소비시간이 가장 높았던 모바일 게임은 원신이라고 분석했다.

원신은 5월 이후 총소비시간이 성장세를 보여 11월에 정점을 찍었다. 센서타워는 4월 말 업데이트와 11월 출시 캐릭터가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원신 11월 총소비시간은 1월 대비 1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피파 온라인 4 M' 총소비시간보다 약 2.9배 더 높은 수치다. 센서타워는 "원신 유저 인게이지먼트(몰입 능력)가 매출 상위권에 있는 다른 모바일 게임보다 높다는 것이 확인된다'라고 전했다.




센서타워 관계자는 "원신이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공개는 흥행 가도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다. 또한 미호요는 모바일과 PC,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을 넘어 닌텐도 스위치로도 원신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플랫폼의 추가는 장기 흥행의 분수령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귀멸의 칼날 제작사로 유명한 유포터블은 원신 애니메이션을 함께 작업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렇듯 퍼블리셔의 원신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행보도 모바일 게임 인기를 계속해서 견인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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