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CES 2023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신제품 공개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자료제공 - 에이서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Acer)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온라인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넥스트 에이서(next@acer)’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전 세계가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서는 이번 CES 2023에서 ‘새로운 균형 찾기(Explore the New Balance)’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다양한 혁신 신제품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대표연사로 나선 제이슨 첸(Jason Chen) 에이서 회장은 “’사람과 기술 사이의 장벽을 허물다’라는 사명을 가지고 이러한 희망에 귀를 기울였다”며, “에이서의 최신 제품을 통해 사용자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는 물론 직장 생활과 개인 생활을 원활하게 이동하여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노트북과 모니터로 프레데터 게이밍 포트폴리오 강화



▲ 프레데터 헬리오스 18 (출처=에이서)

에이서가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프레데터 헬리오스 16(PH16-71), 프레데터 헬리오스 18(PH18-71)은 에이서의 가장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에 최신 및 최고 사양의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써멀(thermal) 기능을 자랑하며, 13세대 인텔 코어™ i9 또는 i7 HX 프로세서를 장착해 엔비디아 GeForce RTX 4080 노트북 GPU(MGP 최대 165W)는 물론, 게이밍에 필수적인 최신 사양 기능을 대량 적용했다.

더욱 빨라진 성능 코어와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용자는 좋아하는 게임을 하는 동안 끊김 없이 한 번에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몰입감 극대화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레이 트레이싱, DLSS 3 기반의 고품질 프레임, 리플렉스(Reflex)로 최적화된 시스템 대기 시간을 통해 실제와 같은 가상 세계를 경험하고 향상된 성능을 경험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최대 32GB의 DDR5-4800 MHz RAM과 최대 2TB의 PCIe Gen 4 NVMe RAID 0 SSD 스토리지가 적용되는 등 최고 사양을 요구하는 AAA급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모바일 강자라 할 수 있다.

에이서의 프레데터 브랜드로 출시되는 최신 게이밍 모니터인 ‘프레데터 X45’와 ‘프레데터 X27U’는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5% 충족해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이미지를 제공하며, 하드코어 게이머도 만족시킬만한 OLED 디스플레이와 탁월한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OLED 패널은 HDR10을 지원하고, 최대 밝기 1,000니트를 제공하여 깊이 있는 대비로 상세한 이미지 묘사가 가능하다. 45인치 UWQHD(3440x1440) 프레데터 X45는 800R 곡률의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로 초광폭, 좁은 프레임이 시야를 넓혀 게임 몰입도를 높인다. 프레데터 X27U의 평면 27인치 WQHD(2560x1440) 패널은 프로 게이머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강력하고 안정적인 제품이다.


더욱 강력해진 차세대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라인업 선보여



▲ 니트로 16 (출처=에이서)

이번에 공개된 차세대 니트로 노트북 라인업은 최신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eForce RTX™ 40 시리즈 GPU가 장착되어 더욱 강력해진 게이밍 노트북이다. 이전 시리즈 동급 모델보다 5% 더 커진 스크린의 16인치 WUXGA/WQXGA 디스플레이 또는 17.3인치 FHD/QHD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최대 32GB의 DDR5 4800 MHz 메모리, M.2 PCIe Gen 4를 지원하는 최대 2TB의 거대 저장 공간을 탑재하여 더욱 많은 게임과 영화를 저장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니트로의 모든 신제품에는 듀얼 팬, 측면과 후면에 위치한 4개의 통풍구, 상부 공기 흡입구를 도입하였으며, 극에 달하는 게이밍 시점의 냉각을 추가 보완하기 위해 액체 금속 써멀 그리스(Thermal Grease)를 추가 적용했다. 시스템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팬 속도 및 퍼포먼스 설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NitroSense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사용자는 NitroSense 전용 키를 통해 하드웨어를 최대한 냉각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초슬림·초경량 멀티플레이 노트북 ‘스위프트 고’ 첫 공개



▲ 스위프트 고 16 (출처=에이서)

이번 CES에서 처음 공개되며 스위프트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스위프트 고 16(SFG16-71)’과 ‘스위프트 고 14(SFG14-71)’는 최신 기술의 집약체로 빠른 화면 재생율을 자랑하는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14.9mm 알루미늄 섀시의 날렵한 디자인은 90%의 화면 대 본체 비율과 초슬림형 측면 베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14인치 모델과 16인치 모델의 무게는 각각 1.3kg, 1.6kg 미만에 불과하다.

13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로 구동되고 인텔 Evo™ 플랫폼 노트북 인증을 받은 신제품 스위프트 고 시리즈는 최상급 성능과 9.5 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동시에 인텔 Unison™을 지원하여 PC와 안드로이드, iOS 기기 간 쉬운 연결과 일체감 있고 편리한 사용 경험을 느낄 수 있다. TÜV Rheinland Eyesafe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하고, 최적의 생산성을 위한 16:10 비율, 터치 옵션 역량 등으로 장시간의 작업, 학습, 엔터테인먼트가 한층 편리해지며, 회사, 학교,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그 어떤 작업이나 환경에서도 더욱 부드럽고 생산성 높은 경험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에이서는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 GeForce RTX™ 4050 노트북 GPU를 장착해 작업 성능을 향상시킨 ‘스위프트 X 14’를 비롯해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다이아몬드컷 엣지, 그리고 항균 코닝 고릴라 글래스로 된 스타일리시한 프리미엄 디자인의 ‘에이서 스위프트 14’ 등 스위프트 라인업의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특히 이 중 스위프트 엣지 모델은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CES 2023에서 공개된 에이서 신제품의 정확한 사양, 가격 및 출시 여부는 국가마다 상이할 수 있으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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