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본디(Bondee)', 요즘 핫하디

게임뉴스 | 박희수 기자 | 댓글: 6개 |


▲ 요즘 핫한 앱 '본디(Bondee)'
출처: 구글 앱 스토어

요즘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뜨고 있는 앱이 있다. 바로 메타버스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본디(Bondee)'이다. 흡사 2000년대 초반에 많이 사용하던 '싸이월드'를 연상케 하는 본디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와 방을 개성 넘치게 꾸미고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다. 특히, 본디는 친구를 최대 50명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여타 SNS 앱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소위 말해 '찐친'들만 내 아지트에 초대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서로 친구를 맺은 사람들끼리만 댓글을 확인할 수가 있어 남의 눈치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만약 친구 외에 새로운 본디 유저를 만나고 싶으면 배를 타고 바다로 떠나 '해류병'을 던지면 된다고 한다. 새로운 사람의 만남도, 기존에 있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온전히 내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이 요즘 시대에 딱 어울리는 SNS라고 생각한다.




▲ 원하는 스타일로 아바타, 방을 꾸미면 된다. 퇴근 준비 자세가 생각보다 리얼하다.



▲ 아바타도 뱃멀미를 느끼나보다.

실제로 본디를 사용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가장 많이 쓰이는 '카카오톡'은 프로필 변경, 메신저, 보이스톡밖에 없지만, 본디는 캐릭터 상태 변경, 공간 꾸미기, 내 아지트에서 친구와 채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재밌다고 했다. 즉, 내 공간에서 내 기분내가 꾸민 아바타마음껏 표출할 수 있다는 것이 본디의 인기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나도 이제, 요즘 핫한 메타버스 유저!"라는 느낌에 젊어 보이는 것은 덤이라고 웃으며 전달하기도 했다.

출시된 지 약 4개월이 본디는 지난 12일 MZ 세대들의 입소문을 타고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스토어 무료 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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