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축소된 GSL... 2023 계획은?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1개 |



2010년 9월 4일 오픈 시즌으로 시작해 올해 14년 차를 맞이한 GSL이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진행 방식, 상금 등 많은 부분에서 축소된 모습이다.

2023 GSL은 시즌1(4~5월), 시즌2(6~7월), 시즌3(9~10월)로 총 세 개의 시즌으로 진행되며, 세부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기존 슈퍼 토너먼트까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두 개의 시즌이 사라진 셈이다.

리그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 20강에서 올해는 16강으로 변경됐고, 상위 4인은 차기 GSL 시드를 부여 받게 된다. 그리고 16강부터 8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4강부터 오프라인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아쉬움이 큰 부분은 상금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총상금이 한화로 5억 이상의 규모였는데, 올해는 시즌 당 총상금 3,400만 원으로 세 개의 시즌을 합쳐도 1억 원 정도의 규모다. 오랜 기간 리그가 이어지면서 겪는 필연적인 흐름이지만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다만, GSL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아프리카TV의 GSL에 대한 의지나 공로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고, 현재도 마찬가지로 GSL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GSL과 별개로 EPT 포인트 방식의 경우 ESL의 연간 계획 발표 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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