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티어 사이트에선 A~B로 등급을 매긴 상황
튼튼한 서브딜러 및 서포터, 조각감은 편하지만 성능이 매우 아쉽다
융해, 과부하 파티를 활용할 수 있다
불 속성, 5성 양손검 서브딜러 및 서포터
불 속성 5성 양손검 캐릭터 데히야는 서브딜러 및 서포터로 설계된 캐릭터다. 세팅을 통해 메인 딜러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마치 종려가 무리하게 딜세팅을 갖추려는 느낌과 비슷해 굳이 메인 딜러로 활용하긴 많은 제약이 따른다. 3.6 버전부터 데히야가 상시 뽑기로 편입되다 보니 운명의 자리 돌파를 하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원석을 소진해서 뽑아둬야 한다.
원소전투 스킬 '지옥불 용광로'를 먼저 사용하면 불 원소 범위 피해를 주 검지옥 영역을 생성한다. 이때 원소전투 스킬을 다시 사용할 경우 도약 공격으로 불 원소 범위 피해를 주고 다시 검지옥 영역을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검지옥 영역 내 적은 데히야의 공격력과 HP 최대치 기반으로 불 원소 범위 피해가 이뤄지며, 2.5초마다 최대 1회만 발동한다. 그리고 범위 내 캐릭터는 경직 저항력이 증가하고 피해를 입게되면 일부 피해를 경감해 데히야가 10초에 걸쳐 피해를 대신 받는 형태.
원소폭발 스킬 '사자 송곳니'는 냥냥펀치, 아니 갈기 펀치를 자동으로 휘두르며 공격력과 HP 최대치를 기반으로 한 불 원소 피해를 준다. 지옥불 용광로의 검지옥 영역 내에서 사용하면 검지옥을 회수하고 사자 송곳니 지속시간이 존재하면 다시 지옥불 용광로의 검지옥을 펼친다. 사자 송곳니를 사용하면 기존의 원소 전투스킬이나 일반 공격 및 강공격과 낙하 공격은 불가능하다.
아낌없는 지원 특성은 지옥불 용광로를 사용한 검지옥이 회수되면 6초간 데히야가 붉은 갈기의 피로 대신 받는 피해가 60% 강소, 지옥불 용광로 불굴의 화염이 발동되면 검지옥 영역 내에 있으면 9초 동안 파티 내 모든 캐릭터에게 추가 경직 저항력을 획득한다. 참된 충심은 데히야 HP가 40% 미만이면 최대치의 20%만큼 HP를 회복하고 다음 10초 동안 2초마다 HP 최대치의 6%만큼 데히야의 HP를 회복한다. 20초마다 1회 발동되며 든든한 탱커처럼 자가회복이 되는 능력이다. 태양이 비추는 길은 6시 ~ 18시 파티 내 캐릭터 이동 속도가 10% 증가하는 옵션이다.
특성 투자와 스킬 사용 연계
데히야를 메인 딜러로 활용하거나 원소폭발 스킬을 쭉 쓰고 싶다면 원소폭발부터 마스터, 그 다음 원소전투 스킬을 중점으로 투자하자. 반대로 원소폭발 보다는 원소전투 스킬을 쓰며 다른 캐릭터를 보조하고 싶다면 원소전투 스킬에 특성을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이후 원소폭발 레벨을 올리자.
데히야를 메인 딜러로 사용한다면 데히야 E - 다른 캐릭터들 교체 후 각종 원소전투 스킬 및 원소폭발 스킬 사용(12초 안에 끝내기) - 데히야 E - 데히야 Q(막타 모션 생략가능). 데히야를 서브딜러나 서포터로 활용하고 싶다면 데히야의 불부착을 적극 활용해야 된다. 데히야 E - 물 원소 캐릭터나 풀 원소 캐릭터의 스킬 사용 - 데히야 E 메커니즘이다.
운명의 자리 추천, 1-6
데히야는 명함보다 1돌을 추천하고, 마지막 6돌까지 추천한다. 1돌 '밝게 타오르는 불꽃'은 데히야의 HP 최대치가 20% 증가하고 지옥불 용광로 피해 증가량이 HP 최대치의 3.6%, 사자 송곳니 피해 증가량이 HP 최대치의 6%다. HP 증가 옵션이 너무 좋다보니 주력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1돌까지는 권장하는 추세.
6돌 '찢어발기는 화염 발톱'은 원소폭발 스킬 사자 송곳니의 치명타 확률이 10% 증가한다. 원소폭발 스킬이 발동되는 동안 적에게 명중에 치명타를 발동하면 원소폭발 스킬 치명타 피해가 15% 증가하고 화염 사자의 지속 시간을 0.5초 연장한다. 해당 효과는 0.2초마다 최대 1회 발동하며 해당 방식을 통해 지속 시간은 최대 2초 치명타 피해는 최대 60% 증가한다. 6돌 옵션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데히야의 치명타 확률은 90%로 맞춰야 효율이 좋다.
성유물과 무기는 어떤 걸로?
원소 충전 효율 200% 기준을 잡고 성유물을 세팅하자. 메인 딜러로 활용하고 싶다면 절연의 기치 4세트, 불 위를 걷는 현인 4세트,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2세트 + 옛 왕실의 의식 2세트를 조합한다. 시계는 공격력%/체력%을 사용하며 성배는 불 원소 피해 보너스, 왕관은 치명타 확률이나 치명타 피해 주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부옵션은 원소 충전 효율 / 치명타 확률 / 치명타 피해 / 공격력% / 체력%이다.
서브 딜러나 서포터로 활용하고 싶다면 도금된 꿈 4세트, 잃어버린 낙원의 꽃 4세트, 원소 마스터리 80pt 2세트 조합을 사용하거나 견고한 천암 4세트를 선택하면 된다. 모든 주 옵션은 원소 마스터리를 챙기면 되며 부옵션은 원소 마스터리 / 치명타 확률 / 치명타 피해 / 체력%에 집중하자.
메인 딜러로 활용한다면 무기는 치명타 확률이 올라가는 갈대 바다의 등대 전용 무기가 가장 좋다. 무기에 돈을 쓰기 싫거나 늑대의 말로가 있다면 데히야에게 쥐어줘도 베스트. 서브 딜러나 서포터로 활용한다면 3월 3일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꽃 장식 대검이나 성장 능력치가 체력인 시간의 검을 장착하면 된다. 정 무기가 없다면 원소 마스터리가 성장 능력치이며 불 원소 또는 번개 원소의 영향을 받은 적에게 가하는 피해가 증가하는 드래곤 블러드 소드나 진주를 문 해황도 선택해도 된다.
추천 조합 정리
■ 데히야 - 감우 - 설탕 - 베넷
가장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융해 파티다. 데히야가 서브이며 감우가 메인이다. 감우 E - 설탕 평타 - 베넷 EQ - 설탕 Q - 데히야 E - 감우 강공격이다. 이후 감우 Q - 데히야 Q를 사용해 스킬 사이클을 돌리고 다시 처음부터 스킬을 돌리면 된다. 설탕 대신 카즈하를 써도 되지만 굳이 카즈하를 쓰지 않고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데히야 - 향릉 - 설탕 - 코코미
데히야의 증발 파티 조합이다. 향릉 E - 설탕 EQ - 코코미 E - 데히야 EQ - 향릉 EQ - 코코미 EQ 를 사용하면 된다. 데히야의 원소 충전 효율이 최소 200%는 갖춰져야 사용할 수 있는 파티 조합과 사이클이다.
■ 데히야 - 라이덴 - 나히다 - 쿠키
라이덴 E - 나히다 EQ - 쿠키 EQ - 데히야 EEQ - 라이덴 Q 사이클이다. 데히야가 과부하를 통해 딜을 넣는 구조이며 나히다의 E가 적용된 적을 데히야의 Q로 딜을 하고, 이후에 데히야의 E가 깔린 상태에서 라이덴의 Q가 딜을 이어가는 구조. 파티의 장점은 대형 몬스터에게 쓸만하며 단점은 안정성이 떨어진다.
초보자는 절대 뽑지 말 것, 기존 유저도 원석을 아끼자
불 속성 양손검 5성 캐릭터의 저주는 실존한 것일까? 데히야가 3.6 버전부터 상시 뽑기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불안감이 있었는데, 캐릭터 출시 이후 해외 사이트에선 SS 티어가 아닌 A~B 티어로 평가하며 상당히 낮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덩치 큰 몬스터에겐 발화 타격점이 높게 고정되어 있어 연소 반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어 다들 신규 캐릭터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있다.
출시된지 얼마 안된 캐릭터지만 모두가 뽑지 말라며 입을 모으는 캐릭터도 처음이다. 오히려 불편하지만 성능이라도 좋은 사이노를 추천할 정도. 특히 원신의 주력 콘텐츠인 나선 비경에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까다로운 세팅과 제한된 파티 조합이 필요한데, 결국 캐릭터 투자에 손이 가긴 어렵고 속세의 주전자 애정 캐릭터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 추가될 신규 캐릭터는 백출과 카베다. 아직 신규 캐릭터들에 대한 성능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데히야가 워낙 매운맛을 보여줬다보니 다들 자연스레 다음 신규 캐릭터에 눈길을 주고 있다. 불을 사용하는 대검 여성 캐릭터가 좋다면 데히야를 뽑아줘도 좋지만, 활용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원석을 소모하는 것에 다시 한 번 고민을 해보자.
Shio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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