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10티어 함선이 무료로 풀린다! 웹 이벤트 바다의 여왕 Brisbane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3월 10일(금) 무기고를 통해 신규 함선 브리즈번이 업데이트 되었다. 영연방 소속의 경순양함인 브리즈번은 마이너토어의 선체를 공유하고 있지만 꽤 차이가 큰 함선이다. 영국 특유의 철갑탄 도탄 보정이 없는 대신 고폭탄을 쓸 수 있으며, 어뢰 발사관 역시 4연장이 아니라 5연장을 장착하여 투발량이 20발로 증가했다.

어뢰 사거리 또한 13.5km로 길어져 범아시아급 어뢰 스팸이 가능하며, 소모품 구성도 연막이 빠지고 12km 사거리의 레이더가 들어서는 등 운영 방식이 달라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특징이라면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Ahoy! 모두 이벤트에 승선하라!

바다의 여왕: Brisbane과 Matilda Kelly라는 이벤트로 3월 10일(금)부터 4월 10일(월)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보상으로는 기술 점수 19점을 보유한 영연방 소속 함장 Matilda Kelly와 10티어 경순양함 X Brisbane이다.

이벤트 참여는 웹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모험 지도로 이루어진 베너에서 순서대로 임무를 수주하여 완주하는 것이다. 임무를 완료할 때마다 해적 토큰을 획득할 수 있으며, 토큰은 무기고의 관련 항목에서 보상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 모험 지도를 돌아다니며 열심히 임무를 수주하자




▲ 임무를 통해서 무료로 토큰 550개를 확보할 수 있다


■ 브리즈번 구입에 필요한 토큰은 700개!

이벤트로 받은 전투 임무 세트 5개를 모두 완료하면 해적 토큰 550개를 확보할 수 있고, 이는 Matilda Kelly 함장, 프리미엄 보급 화물 11개(항공 보급품 또는 장거리 항해), 375,000크레딧 패키지 55개 중 하나를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다.

다만 10티어 함선 브리즈번은 해적 토큰 700개를 요구하기 때문에 전투 임무만으로는 구입할 수 없다. 추가 토큰을 얻으려면 무기고에서 무작위 패키지를 구매하거나, 연속 패키지를 사야 한다. 무작위 패키지에서는 1,350개의 추가 토큰을 확보할 수 있고, 연속 패키지에서는 총 300개의 토큰이 지급된다.

연속 패키지의 경우 구입에 필요한 자원이 석탄 - 크레딧 - 자유 경험치 - 강철 - 커뮤니티 토큰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무료로 10티어 경순양함을 얻는 것은 가능하지만, 강철이나 커뮤니티 토큰 등 벨류가 높은 자원을 투자해야 하므로 사실상 유료인 무작위 패키지를 사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참고로 꼭 지금 타고 싶다는 유저가 아니라면 이벤트 종료 후 석탄으로도 풀릴 예정이니, 너무 급하게 구하려 애쓰지 말고 조금 천천히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 임무를 완료하고 부족한 토큰은 무작위 또는 연속 패키지 구입을 통해 메워야 한다


브리즈번 살만할까? - 함선 주요 특징

마이너토어의 영연방 버전으로 기본적인 선체 스펙은 거의 비슷하다. 대신 위에서 언급한 대로 고폭탄이 추가되었고, 연막이 없으며, 어뢰 발사관이 4연장에서 5연장으로 교체되고, 사거리가 길어졌다.

피탐지의 범위가 12km로 마이너토어보다 1km나 크지만, 레이더의 사거리가 10km에서 12km로 대폭 증가했다. 물론 소련식 레이더인 만큼 지속 시간은 20초로 짧은 편이다.

탄속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마이너토어를 오랫동안 타온 유저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철갑탄 보정이 없어졌기 때문에 사실상 고폭탄 위주로 운용하게 될 것이며, 어뢰 사거리가 13.5km로 어지간한 구축함보다 길기 때문에 어뢰정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




▲ 양현을 합쳐 도합 20발! 시마카제보다 더한 어뢰 스팸이 가능하다


연막이 없어졌기에 공해상에서의 교전보다는 섬을 끼고 활동하게 될 것이며, 아군 구축함과 붙어 다니며, 상대 구축함을 견제하는 전술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토어와 비교한다면 연막이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어차피 영경순도 연막과 레이더를 동시에 운용할 수는 없었고, 오히려 어뢰 사거리와 속도가 증가한 탓에 좀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특유의 저질 내구도는 동일하지만, 레이더의 사거리를 비롯하여 리스크의 무게감은 브리즈번이 부담이 덜한 느낌이다.

어차피 도박수에 가까웠던 레이더 미노보다는 그나마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연사 속도나 철갑탄 보정이 없어져 DPM은 떨어지지만 좀 더 사용하기 편한 어뢰와 레이더로 승부를 봐야한다.




▲ 선체 자체는 영국 경순양함 마이너토어와 동일하다




▲ 지속 시간은 짧지만 사거리가 12km인 레이더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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