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천 꽃밭을 모티브! 우사&매구 각성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공개

게임뉴스 | 여현구 기자 | 댓글: 3개 |

5월 31일 각성 우사 공개
서천 꽃밭의 힘을 가져오는 개성
매구 각성은 아직 개발 단계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우사의 각성 소식을 전했다. 우사는 한국의 설화 중 하나인 서천 꽃밭을 모티브로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것을 구체화하여 현재의 각성 우사가 개발된 것. 그리고 서천의 이름모를 꽃과 영혼들, 웅덩이에 비친 밤하늘의 달을 가져다 저승의 세계를 이승에 구현하는 우사로 구체화하다 보니 우사의 각성은 새로운 개성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타워즈의 제다이와 시스처럼 좌도방과 우도방의 세력이 존재한다.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달라 서로 적대하는 세력인데, 동생인 우사의 우도방이 제다이 / 언니 매구의 좌도방은 시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동생 우사는 각성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어떤 깨달음을 얻어 위대한 신령과 마주치고, 한국 신화 속의 저승인 서천 꽃밭의 힘을 가져다 쓰게 된다.

반듯한 모범생 우사의 내면처럼 깨끗하고 맑은 웅덩이 위로 곱게 떠오르는 달이라거나, 사방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 왼손에 들린 책으로부터 튀어나오는 영령이나 오른손에 든 세필붓으로 써내려가는 글씨 등은 이런 컨셉을 반영한 것이다. 대표 의상의 경우 위대한 신령을 마주하고 서천 꽃밭의 주인 느낌을 가진 우사에게 관료의 느낌을 주고자 조선시대 관료들이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조복을 모티브했다. 여기에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예복이었던 원삼의 형태를 결합, 공주 신분이면서 우도방의 대표인 우사의 설정을 강화했다.

우사의 각성 기술 중 하나인 '휘영청 떠오른 달'은 우사 주변으로 소환된 꽃이 폭발하며 광역 피해를 입히는데, 기술을 사용하면 마치 연못처럼 물이 바닥에 깔리며 이승과 저승을 나누는 경계의 의미로 표현했다. '피어오르리'는 전방에 작은 씨앗이 생성되고 잠시 후 꽃으로 피어나면서 주변에 강력한 피해를 주는 스킬. '파종'은 지뢰와 같은 스킬이며 근처에 누군가 오면 폭발한다. '달의 노래'는 저승의 꽃을 컨셉으로 연출했는데, 전방에 피해를 주고 일정 대상에게 낙인을 찍는다. 이때 소환된 꽃은 낙인이 찍힌 대상의 영혼을 갈취하기 위해 계속 추적하며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폭발하는 컨셉. 한글의 모태가 되는 훈민정음으로 이펙트를 표현한 것도 핵심이다.

매구는 원래 동생과 같은 우도방 소속이지만, 우도방의 수련 방식에는 별다른 재능이 없었고 방황하는 도중 좌도방에 들어가 재능에 꽃을 피우게 된다. 이후 내면에 깨달음을 얻고 다시 부채를 손에 쥐게 되는 컨셉이다. 각성 매구는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전투 영상은 없지만, 비바람구름을 부리는 도술보다 근접 격투에 특화되어 있고 적을 관통해서 넘어가거나 전승의 여우 신령이 가진 힘을 끌어와 불꽃을 일으켜 더욱 거센 공격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양손의 부채를 모두 펼치고 불꽃을 크게 일으켜 공격하면 넓은 범위에 광역 디버프를 걸거나, 다채로운 이동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적을 추격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우사 각성은 다가오는 5월 31일 모든 지역에 동시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항상 저희 게임을 좋아해주시는 모험가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그에 대한 최고의 보답은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개발하는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즐거운 검은사막이 되실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하겠습니다."라며 영상 클로징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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