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B조 1위 '히어로', "빨리 끝내지 못해 아쉽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히어로' 김다원이 18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2 개인전 32강 B조 경기서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준'과의 1위 싸움이 굉장히 치열했는데, 엎치락뒤치락 끝에 마지막 10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한 '히어로'가 먼저 50점을 달성했다.

다음은 '히어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빨리 끝내지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1위한 것에 만족하는 32강이다.


Q. 지난 시즌 개인전에 출전하지 않은 이유는?

처음 (드리프트로) 넘어가는 시즌이다 보니까 개인전보다는 팀전에 집중하고자 했다.


Q. 오늘 게임 내내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모습이었다. 의도한 전략인지.

의도를 한 편이 맞긴 한데, 지금 게임이 뒤에 있으면 조금 힘들더라. 그래서 최대한 앞에 있으려고 노력을 했다.


Q. 그간 부진한 모습도 있었다. 개인전 로얄로더라는 타이틀이 약간의 부담으로 작용했을까.

(드리프트는) 새롭게 시작되는 게임이다 보니까 원작처럼 부담감이 심하지는 않다. 그래도 어느 정도 올라가야 한다는 부담은 있다. 딱 그 정도다.


Q. 개인전 32강은 패자부활전이 없다. 탈락의 압박이 있지는 않았나.

압박감은 없었다. 내 실력에 믿음이 있어서 무조건 올라간다고 생각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결승이 목표이기는 한데, 솔직히 마음은 우승을 하고 싶다. 결승이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가 우승이다.


Q. 아우라로 이적하며 한결 밝아진 모습이 눈에 띈다.

팀원들이 원래도 카트라이더를 하면서 친한 사이였는데, 같은 팀을 하면서 말도 잘 통하고 잘 맞아서 즐겁게 지낸다.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은택이 형도 진짜 잘 챙겨주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개인전 출전한 만큼, 결승 노려볼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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