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젠지, KT와 접전 끝에 2:1 승리 5위 도약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13일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서머 스플릿 2주 2일 차 2경기, 젠지가 kt 롤스터를 2:1로 꺾고 2승 1패 +1로 5위로 올라갔다.

1세트, 젠지는 '위너'의 비에고가 '함박'의 리 신보다 더 잘 성장하며 주도권을 통해 드래곤 스택을 잘 쌓았다. 전령까지 손쉽게 가져간 젠지는 미드 1차 타워에 이어 2차 타워 박치기까지 성공했다. 17분까지 하나의 킬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운영에서 조금씩 앞선 젠지였다.

kt 롤스터도 드래곤 3스택은 그냥 내줄 수 없었기에 전투를 시도했는데, 젠지가 드래곤에 이어 전투까지 승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어 바론, 드래곤 영혼까지 무난히 챙겨간 젠지가 경기 시간 30분 만에 승리하며 1:0을 만들었다.

kt 롤스터는 미드에서 '함박'의 바이가 날카로운 갱킹으로 '오펠리아'의 카사딘을 빠른 타이밍에 잡았다. 그리고 바텀에서도 교전이 펼쳐졌는데, 서로 킬 교환이 이뤄졌다. 그리고 전령 타이밍에 바이가 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젠지가 전령을 챙겼다.

다음 드래곤 전투에서도 젠지는 '카르페'의 아펠리오스가 환상적인 월광포화 각이 나오며 전투를 대승했다. 하지만 kt 롤스터는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조금씩 따라가기 시작했고, 젠지가 먼저 시도한 바론에서 '함박'의 바이가 스틸에 성공했다.

젠지도 힘든 상황에서 '위너'의 킨드레드가 활약하며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어 다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kt 롤스터는 바론 전투에서 대승하며 다시 젠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러나 젠지는 다음 전투에서 kt 롤스터를 제압하며 역으로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경기가 다시 묘해졌다. 젠지는 kt 롤스터의 넥서스를 파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카르페'의 아펠리오스가 전사했고, 남은 선수들이 넥서스 점사에 들어갔지만 kt 롤스터가 수비에 성공하며 1:1이 됐다.

마지막 3세트는 젠지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젠지는 12분 '위너'의 전광석화 같은 리 신 갱킹으로 '하입'의 아펠리오스를 잡고 전령까지 활용해 포탑 골드를 얻어갔다. 그리고 전령에서 이어진 전투도 손실없이 상대를 대량 잡아내는 큰 이득을 거둬 승기를 잡았고, 무난히 스노우볼을 굴려 젠지가 kt 롤스터를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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