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쇼메이커+스태틱, DK 가장 경계하는 부분" GEN 고동빈 감독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6개 |



22일 종로 LoL 파크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젠지 e스포츠와 DRX의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DRX를 2:0으로 제압하고 매치 5연승, 세트 7연승을 기록했다. 젠지 e스포츠는 밴픽과 전투, 인게임 전략 등 다방면에서 DRX에 우월한 모습을 보였다. 고동빈 감독은 지금의 기세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하며, 다가올 디플러스 기아와의 일전을 중요한 승부처로 꼽았다.

다음은 젠지 e스포츠 고동빈 감독, 탑 라이너 '도란'의 경기 후 인터뷰이다.


Q. 오늘 경기 결과로 5연승을 기록했다. 소감은?

고동빈: 서머 시즌 개막하고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가고 싶고, 오늘도 기세를 이어가서 너무 좋다.

도란: 서머 시즌 한 번도 지지 않아서 자신감이 차 있는 상태이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오늘 선수들에게 피드백한 내용이 있을까?

고동빈: 오늘 경기는 일방적으로 편하게 이겨서 딱히 피드백할 거리는 거의 없었다.


Q. 오늘 경기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장면은?

고동빈: '도란' 선수가 상대 '라스칼' 선수를 두 세트 연속 솔로킬 낸 게 인상 깊었다.

도란: 크게 실수를 하지 않으면 변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마음에 드는 플레이는 전체적으로 라인전이 평소보다 잘 됐다.


Q. 다음 경기 디플러스 기아와 치른다. 경기 어떻게 예상하는가?

고동빈: 남은 경기 중에서 경계되는 팀 중에 하나이다. 가장 경계되는 건 '쇼메이커'가 스태틱 미드를 많이 연습하고 있는 부분이다.


Q. 스태틱 빌드를 탑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도란: 연습 과정에서 종종 나오긴 한다. 미드만큼 효율이 높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스태틱이 탑 라인에서 더 좋은 효율이 나온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다.


Q. 다음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 탑 라이너 '칸나'와 맞대결한다. 어떻게 예상하는가?

도란: 상대를 의식하고 있다기보다는 제 실력이 대회에서 그대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크다.


Q. 지난번 T1 전 끝나고 자기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는 경기력이 올라온 것 같은가?

도란: 오늘도 100% 만족하고 있진 않다. 회복 단계라고 생각하고, 멈추지만 않으면 폼이 다시 올라올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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