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젠지 상대로 선전한 브리온, "선수들 이렇게까지 잘할 줄..."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8개 |



29일 종로 LoL 파크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젠지 e스포츠와 OK 저축은행 브리온의 대결에서 OK 브리온이 젠지 e스포츠에게 0:2로 패배했다. OK 브리온 입장에서는 아주 아쉬운 경기였다. 두 세트 모두 초반에 좋은 흐름으로 주도권을 잡으면서 리그 1위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중반 이후부터 운영에 부족함을 드러내며 모두 역전패당했다. 최우범 감독은 오늘 패배했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한다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다음은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 정글러 '엄티'의 경기 후 인터뷰이다.


Q. 금일 경기에 대한 총평 부탁드린다.

최우범: 선수들이 이렇게 잘해줄 줄 몰랐는데, 오늘 잘해줘서 정말 고맙다. 후회없는 경기였다. 2:0으로 졌지만,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줬다.

엄티: 초, 중반에 팀원들이 잘해준 게 많았다. 그런데 중, 후반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아서 이런 부분은 잘 보완해야겠다.


Q. 중, 후반 운영에서 아쉽다고 했다. 어떤 부분이 매우 아쉬웠나?

최우범: 사이드 관리에서 미스가 너무 많이 나왔다. 그리고 2경기는 할 때 확실히 했어야 하는 부분이 안됐다. 운영 면에서 사이드 관리가 가장 문제점으로 보였다.


Q. 카리스 선수가 출전했는데?

최우범: 카리스가 생각보다 잘해줬다고 생각하고, 2군 내려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을 것 같다. 두 선수를 모두 스크림해보고 경기에 내보낸 것이고, 결과를 보고 판단했기에 후회는 없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우범: 선수들이 수고해줘서 정말 고맙고, 오늘처럼 하면 DRX 전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스크림하면서 성적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고, 오늘 경기 잘 기억해서 다음 DRX와의 경기 잘 준비해보겠다.

엄티: 중, 후반 판단 부분은 선수 개개인의 판단이 각자 안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영상도 많이 보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식으로 해야 한다. 부족한 부분 잘 연습해서 유리한 경기를 의아하게 지지 않을 수 있도록 잘 보완해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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