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띵' 이명재, 내로라하는 선수들 꺾고 1위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2 개인전 16강 1경기, '띵' 이명재가 '쿨' 이재혁과 53 포인트 동률을 이뤘지만, 최근 라운드에서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위는 '월드' 노준현, 4위는 '닐'이 차지했다.

'쿨' 이재혁, '성빈' 배성빈, '닐', '현수' 박현수, '월드' 노준현 등 16강부터는 우승 후보급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었다. 그리고 1라운드, '성빈' 배성빈과 '닐'이 1, 2위로 골인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1라운드에서는 부진했던 '쿨' 이재혁이 2라운드 1위, '띵' 이명재가 3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4라운드에서는 '닐'이 1위를 차지해 '닐', '띵', '쿨'이 20 포인트대로 진입해 조금 더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5라운드, '쿨' 이재혁과 '닐'이 선두로 치고 나갔고, 중위권에서는 '성빈' 배성빈과 '띵' 이명재가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선두권 변화는 없었고, '쿨'이 1위, '닐'이 2위, '띵'이 3위를 차지해 '쿨'과 '띵'이 34 포인트로 동률, '닐'이 30 포인트로 세 선수가 30 포인트대에 진입했다.

이후에는 중위권이었던 '월드' 노준현이 1위를 차지하며 치고 올라가 이제부터 남은 라운드 순위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두찌'가 1위를 차지하고 '쿨'과 '띵'이 2, 3위를 차지하며 '쿨' 이재혁이 49, '띵' 이명재가 46으로 마지막 경기가 될 확률이 높아진 10라운드, '두찌', '월드', '닐', 그리고 '현수'까지 충분히 3~4위를 노려볼 수 있었다.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1위와 8위의 격차가 크지 않았는데, '월드' 노준현이 1위를 차지하며 40 포인트가 됐고, '띵' 이명재가 2위로 들어와 '띵'과 '쿨'이 53이지만, 최근 라운드에서 순위가 높았던 '띵'이 1위, '쿨'이 2위, '월드' 노준현이 49 포인트로 3위, '닐'과 '두찌'가 36 포인트로 동률이 됐다.

4위 자리를 가리기 위한 '닐'과 '두찌'의 1:1 대결, 초반부터 두 선수의 몸싸움이 치열했다. 팽팽하게 맞서던 순간, '두찌'가 크게 부딪히며 '닐'이 4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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